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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야 웃어라, 과거 들통 악녀 박정아 몸부림 처량

블랙뮤젤 2010. 12. 16. 14:43

서서히 들어나는 새와(박정아)의 과거가 빠르게 전개 되고 있다. 일일드라마답게 빠른 전개로 흥미를 유발 시킨다. '동해야 웃어라'는 밝혀져야 하는 것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안나의 친부모를 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동해의 친부를 찾는 것이다. 아마도 이 두 개의 프레임은 벗어나지 않고 극 전개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새와(박정아)와 동해의 관계로부터 이야기는 출발한다. 새와와 동해는 이미 미국에서 사귄 사이이지만 도진(이진우)의 배경을 보고 새와는 동해를 배신하고 도진과 결혼한다. 도진에게 이 모든 사실을 숨긴 새와는 과거가 들통날까봐 안절부절 못한다.

15일 방송분에는 아내인 새와의 과거에 분노하는 도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와 동해의 위기를 맞았다. 아내 새와의 과거를 파헤치기 위해 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해 알고 있는 친구의 지인을 만나 도진은 모든 정황들이 동해를 향하고 있음에 치를 떤다. 아직까지는 동해가 새와의 과거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일드라마 속성상 들통 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듯하다. 악녀인 새와의 몸부림이 처량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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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야 웃어라' 일일드라마는 인기에 걸맞게 논란도 있다. 새와역으로 나오는 박정아의 발음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이다. 드라마 속에서 박정아는 아나운서역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발음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듯하다. 초반 파혼당하는 장면에서는 막장 느낌이 물씬 들었지만 그 이후로 정상적이라서 다행이다. 요즘 드라마 추세가 막장이 대세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려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 막장 코드를 삽입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시청자들은 과연 아내 새와와 동해의 과거를 알게 된 도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악녀 새와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벌을 받아야 함은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동해까지 싸잡아 분노하게 될지 조심스런 마음이다. 예상컨대 새와를 사랑하는 마음과 배신의 마음이 극에 달아 분노가 동해에게로 향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앞으로 동해의 시련은 배다른 형제간 치열하고 공방이 이루어질 듯하다. 앞으로 동해의 생부를 찾으면서 진행되게 될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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