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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PD 더위 먹은 건가? , 어처구니없는 방송사고

블랙뮤젤 2010. 8. 5. 07:00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 어처구니없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이번 주는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처음으로 원정 16강을 일궈낸 전 국가대표 허정무 감독이 출연했다. 방송 사고는 축구선수 이정수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정수 선수로 둔갑된 사진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황금어장' PD가 더위를 먹어도 단단히 먹은 듯하다.

사건은 2010남아공 월드컵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아마 지금도 논란이 있는 이정수 선수의 헤발슛이다. 이정수 선수는 헤딩슛이냐? 발로 찬 것이냐? 아직도 의견이 분분해서 무릎팍도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 허정무 감독에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화면아래 말풍선 사진이 축구선수 이정수 선수가 아닌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의 사진을 노출시킨 것이다. 착각 할 것이 따로 있지 동명이라고는 하지만 언뜻 봐선 축구 선수 복장이 아닌데 버젓이 노출 시켰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요즘 방송가에서 잘 못된 사진 노출이 전염이 된 듯하다. 지난 KBS '승승장구'에서도 DC DOC편에서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의 사진이 2NE1 멤버 씨엘의 안티 사진으로 바뀌어 나가 '승승장구'에서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힌바 있다. 요즘 찜통 더위가 심각해 폭염으로 정신이 혼미해 진 것인지 모르지만 이런 잦은 방송 사고는 문제가 많아 보인다. 사진 노출이 잠깐 잘못 되었다고는 하지만 시청자들은 그런 사소한 방송사고까지 눈살을 찌푸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따라서 더욱 신중한 편집과 제작이 요구된다고 생각된다. 불쾌지수도 높은 이때에 방송사마저 이런 더위를 불러오는 역할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사소한 방송사고가 큰 문제로 다가 올수도 있고 시청자들로부터 질타를 지속적으로 받는 다면 그 프로는 그 생명이 짧아 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수없이 많이 방송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가차 없이 퇴출된 프로그램들이 많다. 이점 기억해서 다시는 이런 방송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한 편집 제작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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