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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출신 김구라, f(x) 엠버 구구단에 굴욕? 당한 사연

블랙뮤젤 2010. 6. 17. 11:14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밀려 불운한(?) 라디오 스타에서 이번에는 김구라가 진땀을 흘리는 일이 발생했다. 그 동안 김구라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독설 가까운 말로 이슈를 만들곤 했던 그가 이번 주 라디오 스타에서는 쩔쩔매는 일이 터지고만 것이다. 이번 주에는 데뷔 초부터 인기를 모았던 f(x)가 출연했다. F(x) 10대가 4명이나 되고 엠버는 성별논란까지 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진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초반 라디오 스타는 예전처럼 그러했듯이 MC들이 주도를 잡고 게스트들에게 거침없는 질문으로 황당한 웃음을 만들어 내고 하였다. 이는 라디오 스타의 특징이기도 하다. 라디오 스타 MC들이 게스트들 상대로 거침없는 질문, 황당한 질문으로 게스트들을 당황하게 만들어 쩔쩔매는 모습들이 많이 방송을 탔다. 에프엑스 역시 능숙한 김구라, 신정환의 특유의 진행으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중에 김구라가 혼자 진땀을 흘리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에프엑스는 빅토리아는 중국출신이고 엠버는 미국출신으로 외국국적을 소유한 멤버들이다. 그러던 중 김구라가 영문과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엠버는 미국 LA출신으로 한국말이 서툴다.

사건은 윤종신의 뜬금없는 구구단 잘하느냐는 질문 때문에 터지고 말았다. 엠버가 한국말로 하면 느리다는 말에 신정환이 영문과 출신 김구라와 구구단 대결을 펼친 것인데 이것이 김구라에게는 최고의 실수면 실수다. 영문과 출신이란 점이 무척 부담이 되었는지 9 times 8(9x8)의 질문에 27이라고 김구라는 답하고 말았다. 영문과는 4년 동안 구구단을 배우지 않았고 문학만 배웠다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듯 하다.



그 동안 거침없는 독설로 밀어 부쳤던 김구라 구구단에 무너지고만 것이다. 위신은 바닥에 떨어지고 몸에는 열기가 나고 진땀은 흘리고 방송을 보면서 괜히 통쾌한 기분이 드는 것이 왜일까? 이번 주 라디오 스타는 엠버와 김구라의 구구단 대결로 속 후련한 방송을 보게 되었다. 영문과 출신이란 것이 이렇게 족쇄가 될 줄은 김구라도 몰랐을 듯 하다.


<영문과 출신…>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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