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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던 신혜성, 컴백 앞둔 사과는 양심불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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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던 신혜성, 컴백 앞둔 사과는 양심불량

블랙뮤젤 2010. 6. 8. 16:42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바로 가수 신혜성(31)의 상습도박 사건 이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신혜성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사실 신혜성은 도박사건이 터진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사과를 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기획사를 통한 변변한 사과문 조차 발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신혜성이 7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나를 믿어 주는 모든 분에게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본연의 자리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가장 큰 보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밖에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국내에서 변변한 사과 없이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 너무 일렀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본인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저지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숙 이전에 떳떳하게 사실을 밝히고 그 동안 믿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신혜성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언론 노출을 피했고 원정 도박 사건에 대한 것은 묵묵부담으로 일관했습니다. 이것은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지지하고 사랑을 준 팬들에게

솔직히 밝혔어야 했습니다. 아무런 변명조차 하지 않던 신혜성이 이제 복귀를 하면서 사과를 한다는 것이 좀 어처구니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 대중들에게 다시 가수로 복귀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사과란 것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연예인들의 가장 안 좋은 행동 중 최악인 것을 말하자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본인은 기획사 뒤에 숨어 버리고 기획사 홈페이지에 짤막하게 사과의 공지를 올리는 것이 끝이었습니다. 관례라면 관례인데 연예인들이 그런 행동을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아껴준 팬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였으면 팬들에게는 좀 더 솔직하게 사과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가장 안타까운 것은 그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자숙의 길을 가야 한다면 좀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합니다.


상습 원정 도박으로 벌금 1000만원이란 큰 액수를 선고 받은 사실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사실은 바로 사과 없던 가수 신혜성이 복귀하면서 사과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양심불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의를 일으키고 본인 스스로도 충격에 휩싸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못 또한 본인의 행동 이기 때문에 공인으로써 좀더 의연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번 신혜성 복귀가 씁쓸한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예계를 은퇴하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번에 큰 경험을 한 듯 하니 다시는 이런 일로 도마에 오르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 사과 없던 신혜성…>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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