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김흥수, 여친결별까지 이용한 씁쓸한 노이즈마케팅 본문

엔터상자/드라마/예능

김흥수, 여친결별까지 이용한 씁쓸한 노이즈마케팅

블랙뮤젤 2010. 6. 7. 21:20


김흥수가 2년반 넘게 사귄 여자 친구와 최근 헤어졌다고 공개했습니다.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별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배우 김흥수는 술을 별로 즐기지도 않지만 2~3일 동안 연달아 술을 마시며 보낸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별 아픔을 등산을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고 하더군요.

배우 김흥수가 여자 친구와 결별한 사실만으로는 정말 안타까운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결별 공개가 그리 개운치만은 않는데요. 그것은 바로 24일 날 개봉하는 영화 “나쁜 놈이 더 잘 잔다”에서 인생 반전을 꿈꾸는 막장 청춘 윤성역으로 출연하기 때문입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를 두고 결별 소식을 밝히는 것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더군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란 생각이 머리 속을 강타하더군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던 기던 개봉을 며칠 앞두고 이런 이슈화를 언론에 흘리는 자체는 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보기엔 그 동안 너무 많은 연예인들이 노이즈마케팅을 이용해 왔으니 말입니다. 배우 김흥수가 본인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결별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노이즈마케팅이란 생각을 쉽게 지울 수 없을 듯 합니다.

..



요즘에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주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배우들은 영화를 개봉을 앞두고, 가수들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언론에 이슈화 될만한 것을 노출 시켜서 영화 혹은 앨범 발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의도적 노출을 하는데요. 

.



일반적 홍보효과보다 그 파급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케팅도 좋지만 여자친구와의 결별 이야기를 언론에 노출 하는 것이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언론에 이슈화되어 광고효과는 볼지언정 배우 이미지는 큰 타력을 입을 듯 합니다. 솔직히 굳이 공개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공개하는 것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도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헤어졌지만 존중은 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배우 김흥수가 의도하지 않던 했던 간에 영화개봉전의 결별 소식 공개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헤어진 이별을 경험까지 언론에 노출시키면서까지 해야 하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김흥수…>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