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인생역전이 씁쓸한 이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개그맨 곽한구가 외제차를 훔쳐 5일 동안 몰고 다니다 검거 됐다는 소식이 언론, 방송을 타고 퍼져나갔던 일이 있었죠. 2억이 넘는 고급외제차를 갖고 달아났지만 번호판도 바꾸지 않은 채 5일 동안 몰고 다니다 검거 됐다는 것입니다. 개콘에서 잘나가던 개그맨이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면도 있습니다. 그 이후 외제차 절도 사건은 일단락 되는 것으로 알려 줬으나 또 한번 외제차를 훔치는 사고를 쳐서 세상을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그렇게 외제차를 2번이나 절도한 곽한구는 의아하게도 중고 자동차 딜러 변신했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외제차를 훔친 그 중개회사에서 말입니다. 그냥 생각하면 완벽한 노이즈 마케팅입니다. 첫 번째는 우발적으로 차를 훔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 두 번째 차량 절도는 좀 미심쩍은 게 한두 개가 아니더군요. 차량을 절도한 그 장소의 중개회사에 중개업자로 변신한 곽한구를 그냥 순수하게 봐줄 사람이 있을까요? 설령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도 해도 순수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차량 소유주의 선처로 아마도 형벌은 낮아 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노이즈 마케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말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질러 인생이 한번에 바닥으로 곤두박질 처 버린 것 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언론에 자신이 자동차 중개 업자로 변신했다는 사실 등이 보도 된다는 것입니다. 곽한구 입장에선 자신의 변신과 그 동안 저지른 과오 등에 대한 깊은 반성이 있어서 잘못을 인정하는 형식이지만 결국은 언론에 자신을 홍보하는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송과 언론에 자신의 모습을 비취는 것이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곽한구를 곱지 안는 시선으로 바라봐서 이런 오해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철저히 잘못을 안다면 자신을 변명하는 듯한 방송 출연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철저하게 자신이 개그맨이란 것을 이용하여 자신이 중고차 딜러로 변신했으니 자신의 일을 광고하는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군요. 철저히 깊이 반성했다면 자신을 변명하는 듯한 방송 출연은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사고친 후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방송 출연하는 것은 그 동안 연예인들이 사고 친 후 자숙하는 기간이 필요한 것도 무시한 출연이기도 하죠. 개그맨에서 중고 자동차 딜러로 제2의 인생을 걸어가는 곽한구에서 이렇게 매섭게 평가를 내리는 것은 순수하지 못한 행동은 이미지를 더 실추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송 복귀가 꿈일 텐데 더욱 힘들어 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딜러도 좋지만 개그맨으로 다시 복귀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자숙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 하길 바랍니다.

어차피 제2인생을 시작한 곽한구씨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번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좋은 차를 고객에서 소개시켜 줬으면 합니다. 인생 역전을 꿈꾸는 딜러 곽한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곽한구…>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