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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미료, 투표장에서 트위터 놀이하다 '뜨악'한 이유

블랙뮤젤 2010. 6. 2. 16:00


오늘은 6.2 지방선거일 입니다. 우리의 집과 관계된 살림살이와 교육을 책임질 국민의 심부름꾼들을 뽑는 날입니다. 아직도 투표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즉시 투표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민주주의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일 이나 보니 여기저기 유명 연예인들도 투표장에서 투표하는 모습들이 속속 인터넷을 통해 등장하고 있는데요. 문제가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브라운아이드걸 멤버인 미료(30)이 선거법 위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의 자초지정은 미료가 투표용지를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미료는 기표소에서 4장의 투표용지를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했는데, 이는 민주주의 선거 원칙 중 하나인 ‘비밀투표’를 이행하지 않아 선거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 되었는데, 선거법에는 투표도중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하면 공개 투표에 해당돼 선거법 위반한 행위라고 합니다.



선거일 투표하는 것은 개념 있는 연예인인 것은 분명하지만 선거법을 위반하는 것은 투표를 하지 않느니만 못한 행동입니다. 미료의 나이가 30이면 투표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어째 이런 경솔한 일을 벌였을까요. 사진을 본 네티즌 들은 “개념없다”, “투표처음 해보냐” 등 다소 냉소적인 반응입니다. 솔직히 투표하러 간 것은 칭찬해 줄 만한 일이지만 선거법 위반 논란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어 보입니다. 연예인들이 투표를 독려하고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하도록 선도하는 많은 좋은 일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미료의 이번 사건으로 그 빛이 바랜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 허무한 논란이 연예인들에게 발생했다는 사실이 짜증이 나기도 하네요. 요즘 개그맨들은 명품 지갑을 훔치지를 않나, 음주 폭행, 음주운전, 외제차 절도, 원정도박 등등 사회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모가수겸 영화배우는 마약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료의 선거법 위반 논란까지 다소 황당합니다. 연예인들의 사회적 위치와 방송전파를 통한 파급 효과가 큰 만큼 모법적이어야 돼지 않을까요?

<브아걸 미료…>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지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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