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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아리아 스타크 사이다 복수와 북부의 왕 존스노우

블랙뮤젤 2016. 6. 28. 00:56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아리아 스타크 사이다 복수와 북부의 왕 존스노우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6 최종회로 끝을 맺었다. 초반 존스노우가 죽음으로 하차하는 것이냐. 아님 부활하는 것이냐 등등 말도 많았다. 물론 존스노우가 없는 왕좌의 게임을 상상 할 수 없어 다소 당황했지만 역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주의 : 아직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를 보지 않은 독자라면 당장 글 읽는 것을 중단하기 바란다. 다수의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주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시즌6 9화가 이번 시즌에서 보여준 최대 전투 장면이 아닌가 싶다. 존스노우가 렘지 볼튼이 점령한 윈터펠을 다시 찾는 과정인데 산사 스타크가 베일리 기사단을 불러 어렵게 전투에 승리한다.


솔직히 존스노우가 렘지 볼튼의 농락에 그렇게 쉽게 넘어가 흥분 할 줄을 몰랐다. 머리는 없고 무대표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 꼭 어린아이 같은 것 같다. 왕으로써의 자질이 약간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번 10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별이 되는 것 같다. 우선 칠왕국 서세이는 화끈한 복수의 폭탄을 날렸다. 하이 스페로우와 그의 일당들이 있는 건물 자체를 폭탄으로 날려버렸다.


종교에 미친 서세이 아들 왕은 건물이 폭발하는 장면을 본 후 충격에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끝냈다. 여기서 서세이는 중국의 측천무후처럼 스스로 칠왕국의 왕좌에 오른다. 대왕비에서 왕이 된 서세이 그녀의 독기는 멈출 줄 모른다. 완벽한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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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이 아들과 딸 모두 잃게 되는 아주 불행한 엄마가 됐다. 


가장 사이다 같은 전개는 아이라 스타크다. 모든 수련 과정을 거친 후 스스로 집으로 떠난 아리아 스타크는 멋지게 복수를 날린다. 아마도 이 장면이 가장 후련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윈터펠에 새로운 주인이 탄생했다. 서자 존스노우가 북부의 왕으로 추대됐다. 산사 스타크가 독해진 면도 있지만 상황판단을 상당히 잘하는 것 같다. 베일리시가 산사 스타크에게 서자 존스노우가 아닌 스타크 장녀 산사가 북부의 왕이 되길 꼬드기지만 안 넘어간다.


결국 서자 존스노우가 북부의 왕이 되다.

#서세이


운이 더럽게 좋은 용녀 대너리스는 군단을 모아 웨스턴로드로 출항한다.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최종회


칠왕국의 여황이 된 서세이와 한판 크게 붙을 것 같다. 이미 기울어진 칠왕국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일 것 같다.


다음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7에서 서세이가 무너지는 모습도 보게 될 것 같다.(이미지 =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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