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골 리그 4호골 작렬, 동영상 다시보기 공개

구자철 골 리그 4호골 작렬, 동영상 다시보기 공개

FC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MF) 구자철 선수가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구자철(나이 27) 22일 오전 1시30분에 독일 하노버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하노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 했으며 전반 15분 오른발의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손도 못 될 정도로 강력한 슛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 역습상황에서 카이우비의 패스를 이어받은 구자철은 왼쪽 측면을 타고 거침없이 30m이상을 드리블해 박스 안까지 밀고 들어가 이후 오른발로 올시즌 4호골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이번 골은 지난 해 11월 21일 4 – 0으로 이긴 슈투트가르트와 13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3개월 만이라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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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미드필더는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 FC 입단했으며,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 리스트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논산 출신이다.

2014~2015.8까지 독일 FSV 마인츠 05 구단에서 활동 했으며, 2011~2014.01 VfL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선수로 뛰었다.

그동안 골 소식이 없어 많은 팬들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멋진 골을 그것도 3개월 만에 단독 드리블로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진 골이 아닌가 싶다.

이번 골 계기로 출전하는 경기마다 골을 터트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 선수가 외국에 나가 멋진 활약을 선보이면 웬지 모르게 으쓱 해진다.

#구자철

토트넘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아쉽게 골은 넣지 못하고 후반전에 교체됐다. 이날 상대팀에 소속된 이청용 선수도 있었지만 선발에서 제외되서 코리안더비는 이뤄지지 못했다.

(구자철 골 동영상 다시보기, 이미지 = JTVC3 Fox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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