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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선언, 비난 할 수 없는 선택이라 더 씁쓸

블랙뮤젤 2015. 12. 9. 09:12

달샤벳 가은 지율 자필편지 탈퇴 선언, 비난 할 수 없는 선택이라 더 씁쓸


걸그룹 댤샤벳의 멤버인 가은과 지율이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달샤벳의 가은과 지율은 최근 팀 탈퇴를 결정하고 소속사와 전속계약 관계를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두 사람이 최종적으로 탈퇴를 하게 되면 댤사벳은 기존 6인조에 걸그룹에서 4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멤버 충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유지하는 것 같다.


두 사람의 탈퇴 소식은 9일 새벽 한 온라인 게시판에 팀 탈퇴를 알리는 자필 편지가 공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온라인 게시판에 자필편지로 지율(나이 24)은 “이렇게 편지를 쓴 이유는 달샤벳 멤버로서 계약된 기간이 끝이 아나 ‘달샤벳 지율’이 아닌 ‘지율’로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되어사다. 가족, 멤버, 스태프 등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탈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는 연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들께 자주자주 얼굴 비출테니 너무 아쉬워말고 어디선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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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은(나이 23)은 자필편지에서 “마지막 스케줄까지는 평소처럼 즐겁게 유쾌하게 잘 마무리 하고 싶어서 미리(탈퇴 소식을)전하지 못했다. 너무 급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미안하다. 앞으로 저는 평소 너무나 좋아했고 관심이 많았던 패션, 스타일 등의 분야로 가려고 한다‘며 담담히 탈퇴 이유를 밝혔다.


달샤벳은 지난 2011년 ‘Supa Dupa Diva’로 데뷔했다. 지난 4월에는 멤버 수빈이 걸그룹 최초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맡은 미니앨범 ‘JOKER IS Alive’를 발표했다.


가은 지율 탈퇴로 4인조(세리, 아영, 우희, 수빈)가 된 달샤벳은 팀을 재정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해졌다. 지율은 “어마어마한 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나머지 멤버들이 언제 어떤 무대에서든 힘낼 수 있게 응원도 크게 많이 해 달라”며 떠나는 팀 달샤벳의 응원을 부탁했다.



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선언



그런데 사실 그룹에서 멤버가 탈퇴하면 의례적으로 비난이 앞서는데 이번 가은 지율 달샤벳 탈퇴 소식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비난이 나오지 않고 있다.



가은 지율 탈퇴 달샤벳 자필편지로 고백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지금도 기획사 연습생 생활도 하고 피나는 노력도 한다. 일정부분 연습생 생활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지만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연습생 기간이 지나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를 했지만 뜨지를 못하는 아이돌 그룹들도 상당히 많다. 새로이 만들어지는 걸그룹, 보이그룹 아이돌 인기를 얻지 못해 소리 소문 없이 해체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지율 가은 달샤벳 탈퇴선언



팀 탈퇴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달샤벳 가은, 지율이 탈퇴에 대해 많을 걸 생각하게 만든다. 



어느 정도가 돼야 완벽하게 뜨는 그룹이라고 정량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솔직히 달샤벳이 뜬 걸그룹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도 5년간 팀 활동을 해온 가은 지율 심정도 무거울 것 같다. 그러나 팀을 탈퇴했다고 해서 그녀들을 비난할 수도 없다. 5년간 활동해온 팀을 나오는 그 심정은 오죽할까 싶기도 하다.


달샤벳도 재중전하고 탈퇴하는 가은 지율도 응원한다. 뜨지 못한 걸그룹의 비애인가 싶기도 하다.(이미지 사진 = 달샤벳 홈페이지, 지율 인스타그램, 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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