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결혼 고백, 비즈니스 겹치기 논란 비난 안타까운 이유

김범수 비밀독서단 녹화 중 깜짝 비밀 결혼 고백, 안문숙은 비즈니스 겹치기 논란 비난 안타까운 이유

김범수 아나운서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그것도 결혼 예정 발표가 아니고 비밀결혼을 했다고 당당하게 방송 프로그램에서 고백했다.

아나운서 김범수는 8일 방송되는 ‘비밀독서단’에서 공개했다.

김범수(나이 48)는 “저는 아주 최근에 결혼을 했다. 가족끼리 모여서 조용하고 검소하게 했다. 정말 최근 일이라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게 오늘이 처음이다”며 솔직하게 결혼을 했음을 밝혔다.

비밀 결혼식을 했는데 신부에 대해 신상이 알려진 것은 없다. 그러한 한 언론 매체는 김범수 측근의 말을 인용 “일반인이란 얘기도 있고 아이비리그 출신 사업가라는 얘기도 있다. 분명한 건 스펙이 좋은 젊은 여성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최근까지 JTBC’님과함께2‘에서 배우 안문숙과 가상결혼 생활로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경역학 학사, 동대학원 경역학 석사 졸업했다.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서 2004년 프리랜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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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2001년 11살 연상의 김애란 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김범수는 34살 신부 김애란 45살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부인인 재혼이고 김범수는 초혼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2008년 김범수 김애란 부부는 이혼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당시 성격차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김범수 비밀결혼은 아마도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부부가 성격차이로 이혼하게 된 것에 대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 같다. 그래서 조용히 비밀결혼식을 올린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방송하는 입장에서 언제까지 결혼한 사실을 숨길 수도 없고 재혼한 부인이나 가족에게도 미안했을 것 같다.

김범수 비밀결혼 고백 -  결혼반지와 웨딩사진 비밀독서단 방송 통해 공개

그래서 시기를 보다 방송에서 당당하게 결혼 소식을 고백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상처가 있는 만큼 코바나컨텐츠 상무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

다만 ‘님과함께2’ 촬영 시기와 결혼 시기가 겹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김범수 해명과 이야기를 들어본 이후에 비난 할 것이 있으면 비난하고 축하해줄 일이면 축하해주면 된다.

논란이 일자 ‘님과함께2’ 성치경 CP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우리도 님과함께2 방송이 끝난 뒤로는 김범수 씨와 연락한 적이 없다. 그래서 결혼을 한다는 것도 몰랐고, 청첩장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 씨는 전문 연예인이 아니기에 프로그램이 끝난 뒤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일이 없었다. 촬영과 연애 시기가 겹쳤는지, 님과함께2 하차 이후부터 결혼을 준비했는지 여부조차 모른다”라고 인터뷰 했다.

가상결혼 생활이지만 실제 부부처럼 연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 아마도 시청자들은 연애 기간이 겹친다면 상당부분 배신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아직 김범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너우 앞서가거나 억측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사진 = 비밀독서단, 김범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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