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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김진호 2라운드 탈락, 원조가수 팬과의 교감 결정체 '눈물과 감동' 본문
히든싱어4 SG워너비 김진호 2라운드 탈락 김정준 우승, 원조가수 팬과의 교감 결정체 눈물과 감동
오늘 방송된 JTBC ‘히든싱어4’는 SG워너비 김진호 편이 방송됐다. 지난 주 아시아의 별 보아편이 방송을 시작으로 모창 능력자들과 가수와의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주는 이변의 연속이다. 원조가수 김진호가 2라운드에 충격적인 탈락하고 말았다. 원조가수가 탈락하는 것은 있을 수 있고 세월이 흘러 노래하는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옴에 따라 모창능력자들이 더욱 원조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김진호는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할 때, 그리고 현재 노래하는 스타일이 바뀌면서 과거에 불렀던 자신의 창법을 다시 모창하게 돼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김진호 소몰이 창법은 당시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 톤과 바뀌고 창법도 바뀌니 십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히든싱어에서 원조가수가 탈락했다고 해서 비난하거나 비웃지 않는다. 그냥 원조 가수와 모창능력자 즉 원조가수를 사랑하는 팬들과의 추억 쌓기이기 때문이다.
그 추억 쌓기에 시청자들은 감동하고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면 그걸로 족하다.
김진호는 “생각이 많다. 고등학교때 데뷔를 하고 나서 기획사도 굉장히 좋았고 포장지가 화려했다. 포장지에 맞춰서 노래했고 지금 창법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난 이제야 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김진호 편은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대부분 노래를 들으면 즐거운데 왠지 라운드가 진행이 되면 될수록 울컥 울컥 올라왔다.
<히든싱어 4 김진호 편 모창 능력자들>
특히 가족사진을 부를 때는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감동이 몰려왔다. 감정이입이 돼서 그런지 누가 원조가수인가 맞추는 것이 불필요해 졌다. 그냥 노래에 푹 빠졌다.
<히든싱어 김진호 2라운드 탈락>
최종우승은 대학생 김정준 씨가 차지했다. 외모도 비슷하지만 사실 입이 그렇게 크게 벌릴 수 있는지 좀 놀라긴 했다.
히든싱어가 시즌4까지 오면서 느끼는 것은 원조 가수는 물론 팬들의 축제의 장이 아닌가 싶다. 시청자들은 그 축제에 초대되어 함께 즐기는 것 같다.
모창 능력자들이 히든싱어에 출연 계기로 자신의 노래를 만들어 가수의 꿈을 이루는 경우도 있고 원조가수 콘서트에 함께 하면서 인연을 이어오는 경우도 있다.
원조가수 SG워너비 김진호 탈락은 문제가 되지 않는 무대였다. 매 라운드 때마다 전율과 감동이었다. 다음주는 버즈 민경훈 편이 방송된다(사진=JTBC 히든싱어 4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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