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 뮤지, 김동률 모창과 마이크 습관에 딱 걸림

복면가왕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 정체 뮤지, 마이크 습관과 김동률 모창에 딱 걸림

14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가왕 도전자들이 13대 복면가왕 코스모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필자는 앞서 복면가왕 코스모스는 가수 거미라고 예측한바 있다.

오늘 새로운 도전자 중에 1라운드 탈락으로 아쉽게 정체를 밝힌 복면가왕 천고마비 캔 배기성, 복면가왕 감 잡았어 왁스, 복면가왕 나랏말싸미 치타, 복면가왕 메뚜기 이재은이다.

솔직히 1라운드 탈락자 중에 다 아쉽지만 가수 왁스 탈락은 다소 충격적이다. 1라운드는 듀엣무대이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가창력을 다 뽐내지 않기 때문에 목소리가 특색이 있거나, 잘 알려진 인물이면 손해를 본다.

프로그램 특성상 가면 속 인물이 누구인가를 밝히는 것이 하나의 재미를 끌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실력파 뮤지션이 1라운드에서 탈락이라 귀를 호강시킬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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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복면가왕들의 정체를 하나하나 예측해 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복면가왕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 정체부터 밝히도록 하겠다.

1라운드에서 복면가왕 태권브이는 가수 김동률이라고 믿을 정도로 완벽하게 김동률 목소리를 냈다. 아마 일부 시청자들은 혹시 가수 김동률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나 싶을 정도로 놀랐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노래를 듣다보면 다소 김동률이라고 자신 있게 주장을 펴기에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얼핏 들으면 김동률 같으나 아주 완벽하지는 않는다. 복면가왕 태권브이의 끝음 처리나 고음을 낼 때 김동률과 비교해 볼 때 달랐다.

김동률이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보고 그렇다면 가수 김동률 모창이 가능한 연예인이 누구인가를 살펴봤다. 비투비 육성재, 가수 뮤지(나이 33, 이동운) 등이 대표적인 것 같다.

육성재는 이미 복면가왕 본방송과 스페셜 방송에 출연한바 있어 이번에는 아니라고 보고 사실 체형도 아니다. 그렇다면 가장 가능성 있는 사람이 바로 가수 뮤지다. 이태원 프리덤 유세윤과 함께 활동한 뮤지다.

가수 뮤지는 임재범, 박효신, 조용필, 김동률, 정재형 등 많은 가수들 모창이 가능하다.

또 다른 것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고개를 움직이는 행동이다. 뮤지는 모창을 할 때 목소리를 낼 때 특유의 행동을 보여준다.

끝음이나 고음처리에서 고개를 젖히거나 숙이거나 한다.

일부 복면가왕 태권브이가 황치열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황치열은 기본적으로 마이크를 왼손에 꽉 움켜쥔다. 또한 감정표현을 할 때 몸이 움츠리는 경향이 있다. 강하늘 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음색자체가 아닌 것 같다.

복면가왕 태권브이는 마이크를 오른손에 잡고 꽉 잡는 것이 아니라 살포시 잡는다. 손끝으로만 마이크를 잡고 부르는데 이 손모양이 바로 가수 뮤지 습관과 동일하다. 뮤지가 양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부르기는 하지만 마이크 잡는 모양은 바뀌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체형인데 가수 뮤지는 키가 180cm로 장신인데 비해 64kg으로 호리호리하다. 태권도 도복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몸매가 그대로 들어났다. 다소 다소곳하다.   

위에 모든 비교 자료를 취합한 결과 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는 바로 뮤지라고 예측된다. 다만 1라운드 듀엣 무대다 보니 참고할 만한 영상이 짧은 것이 아쉽다.(이미지=MBC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네이버뮤직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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