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해피투게더 노현희, 빈번한 성형고백 시청자 공감은 무리수 본문

엔터상자/드라마/예능

해피투게더 노현희, 빈번한 성형고백 시청자 공감은 무리수

블랙뮤젤 2015. 10. 2. 02:47

해피투게더 노현희, 빈번한 성형고백 시청자 공감은 무리수인 이유


KBS2 ‘해피투게더3’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조영구, 노현희(나이 44), 윤택, 홍진영, 조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경로당에서는 ‘내가 제일 잘나가~’ 할머니, 할아버지 어깨춤 추게 하는 무한매력의 소유자들이 총출동했다.


배우 노현희는 “경로당의 아이유다. 행사를 가는 곳의 평균 연령이 90대다. 예 드라마에서의 모습을 기억하신다. 돌아가고 싶은 그 모습을 기억해주신다. 무료 봉사를 많이 다닌다고” 밝혔다.


노현희는 “성형을 많이 한 건가?”라는 질문에 “요즘 가로수 길을 가면 공공연하게 붕대를 감고 다니는 이들을 볼 수 있지 않나. 나는 성형이 성행하지 않을 때 했다”라고 말했다. 즉 성형 1세대라서 고생을 했다는 것이 노현희의 설명이다.



문제는 바로 잦은 성형고백이다. 성형실패로 인한 이야기를 너무 나도 많이 방송에서 했다는 것이다. 이런 말도 있지 않나 좋은 말도 한 두 번이지.

.

 


아침방송은 물론 노현희 씨가 출연하는 방송에서는 어김없이 성형부작용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물론 성형실패와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 하면 성형에 대한 인식 변화를 분명히 가져 오는 효과는 있을 것 같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예뻐지지 위해 위험을 무릎 쓰고 결정하는 사람들에게는 경각심을 주는 효과는 줄 것 같다.


그런데 나오는 방송마다 녹음된 테이프 같이 똑 같이 나온다면 듣는 사람들은 어떠할까? 그 이야기를 시청자들은 공감 할 수 있을까!



절대적으로 성형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아주 작은 변화로 자신감도 줄 수 있고 긍정적 효과는 분명히 있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장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난하지도 않는다.



노현희 씨는 이혼도 하고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하고 평탄한 연예인 생활을 하지는 못한 것 같다.



억울할 수도 있다. 한 번의 실수로 인생 전체가 고통에 시달렸다는 것이 억울한 측면이 본인 스스로에게는 있을 것 같다.



연예인이 인기와 관심을 먹고 살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본다. 빈번한 성형부작용언급은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


시청자들도 이러 모습에 공감하지 못할 것 같다. 현재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방송 출연도 하고 봉사 활동도 하는데 굳이 부정적 이미지를 스스로 덧씌울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한편, 해피투게더 박미선, 김신영 하차하고 전현무 김풍이 새로운MC로 합류한다. 새로운 변화로 정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하는데 얼마나 큰 효과를 불러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지=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밝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