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제작발표회 강호동 이수근, 우려불식 반전 기회인 이유

신서유기 제작발표회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강호동 나영식, 우려불식 반전 기회인 이유

나영석 PD의 새로운 도전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나영석 피디가 만들어 내는 모든 프로그램은 지극히 보편적이다. 튀려고 하지 않고 억지스러움도 없다.

삼시세끼를 보면 그저 세끼 밥 먹는 것인데 대박 흥행 몰이중이다. 단순히 일상에서 먹고 자는 일상이지만 삼시세끼에서는 모든 게 새롭게 보인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모두 여행이라는 컨셉트을 차용했지만 노년의 로망, 청년들의 용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서유기는 제작에 앞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수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등 출연자들이 1박2일 원년 멤버다. 멤버지만 예전에 날고 기던 1박2일 원년 멤버가 아니다.

시간이 흘러 이수근은 물의를 일으켜 자숙기간을 거쳤으며, 강호동은 한때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어렵게 방송 복귀를 했으나 예전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처지다. 이승기와 은지원은 예전 절정기 때의 인기나 모든 것이 하락세다. 때가 되면 갈텐테 이승기의 군대 문제를 많이 제기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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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영석 피디가 예전의 1박2일 멤버를 소집해서 인터넷 방송을 시도했다.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을 하지 않고 오로지 네이버 인터넷으로만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 ‘신서유기’를 제작하고 오늘 제작발표회( 9월1일 오후 2시 생중계)를 거쳐 오는 9월 5일 첫방송을 한다. 이미 여러편의 예고편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예고편과 티저 영상만으로 기대감은 상승한 상태다.

그렇다면 왜 인터넷 TV로 나영석 피디가 눈을 돌렸을까? 그것은 아마도 지상파나 케이블보다는 표현에 대해 자유롭다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물의 연예인 방송 복귀에 대한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의식한 것이 아닌가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에 있어 좀 더 자유롭게 솔직한 감정 표현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방송 매체를 인터넷으로 선택한 것으로 본다. 

<신서유기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tvN예고편>

믿고 보는 나영석 피디 그리고 예전 날고 기던 1박2일 원년 멤버가 뭉쳤다. 이미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볼 마음의 준비는 다 되어 있다고 본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말끔히 불식 시킬 것을 본다.

이번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우려를 불식 시키는 그 첫 번째 미션이다. 두 번째 미션은 예고편 영상이다. 마지막으로 좀 더 직설적이고 대담한 표현이 가능한 인터넷 방송 매체다. 아마도 광고의 영향도 있을 것 같다.

<나영석 은지원 이승기, 신서유기 공식 홈페이지>

말도 많고 잡음도 없는 것이 아니지만 왜 굳이 하필 나영석 피디가 논란이 있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느냐 비난이 강하다. 그런 비난을 나영석 피디는 솔직하게 진실성 있고 건전한 웃음으로 불식 시켜야 한다. 이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이 다시 하번 도약 할 수 있는 반전 계기라 여겨진다.

그거 과거의 인연으로 현재 알고 있던 연예인들이 전성기가 지나 하락세를 가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구원자의 자격으로 나선다면 시청자들은 오만하다고 볼 것이다. 

그동안 제작한 프로그램들이 사람 냄새 나는 정겨운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있지 말고 이번 ‘신서유기, 중국 서안’도 그런 솔직한 이야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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