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심야식당 남태현 발연기 논란, 아이돌 꼬리표가 더욱 비난 받는 이유 본문

엔터상자/드라마/예능

심야식당 남태현 발연기 논란, 아이돌 꼬리표가 더욱 비난 받는 이유

블랙뮤젤 2015. 7. 5. 16:15

남태현 심야식당 연기력 논란, 아이돌 꼬리표가 부담으로 작용


방송하기도 전에 화제를 모았던 SBS ‘심야식당’이 방송 후에는 발연기 논란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7시까지 문을 여는 특이한 컨셉트를 가진 식당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면서 특별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다.


출연 배우로는 김승우(마스터 역), 최재성(류 역), 남태현(민우 역), 정한헌 (김씨 역), 박준면 (뚱녀 역), 반민정, 손화령, 장희정, 강서연, 주원성, 손상경 등이다. 그룹 위너 남태현(나이 21세)이 연기하는 민우 역은 가난한 청춘의 자화상을 대변하는 그런 인물이다.


아시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심야식당’은 일본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심야식당 호불호가 갈렸다. 한국형 심야식당을 잘 살려 치유 드라마인 반면에 한국 현실과 완전 동떨어져 공감하기 힘들다는 혹평을 내놨다.


<심야식당 남태현 발연기 논란, 위너 공식 페이스북>


심야식당 시청률은 1회 3.8%, 2회 3.3%(닐슨코리아)로 순조로운 출발은 한 것 같다. 그러나 복명은 다른 곳에 있었다. 위너 그룹 멤버인 남태현이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는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으로 그성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


일부 네티즌들은 남태현 발연기 논란을 가져온 영상 클립에 자막을 넣어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그 장면을 보면 사실 발연기 논란 일만했다. 제2의 장수원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연기 검증도 안 된 아이돌을 출연 시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요즘은 가수활동하면서 연기자도 병행해서 하는 경향이 많다. 아이돌들은 꾸준히 연기자의 길로 노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는 쉽게 떼어지지 않는다.


아이돌 출신이 연기하면 인지도는 높은 반면 연기력이 떨어지면 그 만큼 질타가 많다. 인지도라도 없으면 비난이 덜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마 인지도는 높고 가수로 성공한 경우가 많아서 발연기하면 더욱 도도라지는 것 같다.


<#심야식당 #남태현 발연기 논란, SBS>

<심야식당 촬영 비하인드 사진, SBS>


일반 대중들이 가수들이 연기하는 것을 그리 좋게는 보지 않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아이돌 가수라면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번 심야식당 남태현 발연기 논란도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약간 억울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남태현 심야식당 발연기 논란, 위너 공식 페이스북>


그러나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사실 좀 어이없는 연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가수면서 연기자도 완벽하게 병행해서 양쪽 다 성공한 경우 많다. 특히 이준, 임시완 등은 연기력과 흥행 모두 잡은 경우다.

<심야식당 제작발표회 남태현, SBS>


예전에는 인기 아이돌 가수가 연기자로 나와 조금 어슬프게, 어색하게 연기해도 이쁘게 봐줬으나 요즘은 완벽한 걸 많이 요구하는 것 같다. 드라마의 맥을 끊거나 몰입도를 방해하면 날카로운 비난들의 말들이 쏟아지는 것도 현실이다.


아직 덜 익은 배우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비난과 질타도 문제지만 충분히 연습하지 않고 출연하는 것도 문제다. 남태현이 이번 발연기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충분히 연습하고 연습해서 완벽한 연기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질타도 하나의 스승이라 생각하고 심야식당의 한 축으로 남태현이 녹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심야극장 다음 방송에서 남태현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