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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디스 논란 해명, 분자요리가 뭔데 이 난리

블랙뮤젤 2015. 6. 26. 06:39

강레오 셰프의 최현석 디스 논란부터 해명까지 그 누구도 득보지 못한 경솔함!


요즘 지상파나 종편 그리고 케이블 방송을 보면 셰프들의 천국이다. 한마디로 육아예능을 넘어 쿡방 전성시대다. 쿡방이 대세다 보니 셰프테이너란 말까지 등장하게 됐다.


한때는 육아예능으로 모든 예능프로그램이 대세 굳히기에 힘을 기우리더니 요즘에는 쿡방이 확실히 대세가 된 것 같다. 그 속에 셰프가 등장한다. 사실 너무 많이 나오기는 하는 것 같다.


방송은 모든 시청자들이 셰프처럼 음식을 만들 때까지 요리 관련 방송을 할 모양이다. 암튼 육아예능에서 자연스럽게 쿡방으로 방송 트렌드가 바뀌었다.


사실 너무 많은 셰프들과 너무 많은 음식 요리 방송 때문에 조금 피로감이 들기 시작했다. 나만 그런지 모르지만 암튼 좀 지겨워 질 때 쯤 강레오 최현식 디스 논란이 붙었다.


사건 발단은 셰프 강레오(나이 39세)가 한 언론 인터뷰 때문에 시작됐다. 강레오는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다.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 주는 사람이 되겠죠.”라고 인터뷰 했다. 사실 강레오 셰프 본인도 TV 출연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렸는데 말이다.


<강레오 #분자요리 최현석 디스 논란>


이 인터뷰 내용을 보면 최현석 셰프를 연상하게 하는 글 같다. 또한 강레오는 “한국에서 서양 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강레오가 최현석(나이 43세)을 공개적으로 비방했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다.


사실 강레오 셰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 어디에도 최현석이란 이름은 없다. 다만 분자요리와 소금뿌리기 등을 비추어 볼 때 최현석 셰프를 연상하게 된다. 최현석 셰프는 분자요리, 허세 소금 뿌리기가 하나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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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자 눈에 걸리는 인터뷰 내용은 국내파를 무시하는 듯한 내용이다.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라는 문구다. 예전에 서양음식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분명 외국에서 요리를 배워야겠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외국에서 배워온 셰프들이 국내에서 후배양성도 하고 요리법이 많이 공개되어 굳이 해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많은 유능한 실력자 셰프들이 국내에도 많다고 생각한다.


과거 서양음식 요리법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분명 요리 본고장에서 배워야 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본다. 강레오는 저 인터뷰 발언은 좀 편협한 것 같다. 참고로 강레오 셰프는 영국 유학파 출신으로 영국 런던 ‘고든램지’, UAE 두바이’고든램지‘등 외국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되묻고 싶은데 강레오 셰프는 후배 양성을 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이 유학파지만 국내 요리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전수 하면 무의미 한가? 물론 요리 본토에서 요리를 배우면 좋겠지만 다 유학을 갈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강레오 최현석 디스 논란, #최현석 트위터>


현재 국내에 많은 외국인 셰프들도 들어와 있고 해외파 셰프들도 많이 존재 할 것이다. 완벽하게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평준화 됐다고 생각이 든다. 국내파 해외파 따질 시기는 좀 지나지 않았나 싶다.

<강레오 최현석 셰프 #저격논란>


너무 많은 쿡방, 셰프들의 방송 출연으로 한번은 터질 것이 온 것 아닌가 한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많아도 너무 많은 요리프로그램과 셰프들의 범람으로 인해 피로감이 어느 정도 누적한 상황에서 이런 #디스논란, #저격논란이 터진 것 같다.


여기서 잠깐, 분자요리가 도대체 뭘까?

 

분자요리(Molecular gastroomy는 1988년 프랑스 화학자 메르베티스와 헝가리 물리학자 니콜라스 쿠르티가 국제 워크숍을 분비하겨 요리의 물리적 화확적 측면에 이름을 짓던 중에 만들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분자요리는 음식과 질감과 조직, 요리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맛과 질감을 개발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분자요리 한 예를 보면 급냉동시켜 믹서기로 갈아 새로운 질감,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분자요리학은 조리과정 중 물리적, 화화적으로 일어나는 변화를 탐구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며, 과학적, 예술적, 그리고 기술적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예로 계란흰자와 물을 섞어, 거품을 낸 뒤 전자레인지 오르븐에 조리해서 만든 음식이 있다.[출처 위키백과]


사실 #분자요리 가 과학적이라고 하지만 일반 음식 모두 재료를 잘 조화롭게 만들어 맛있게 만드는 것 자체가 과학 아닌가 싶기도 하다. 


<최현석 셰프 트위터>


암튼, 논란이 일자 강레오 셰프는 인터뷰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강레오는 “누구를 저력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다만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였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위해 소비되는 셰프의 이미지에 대한 우려였다. 소그믄 그중 유명한 에를 든 것뿐이다. 분자요리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식이기에 정석이 아닌 지름길이라는 의미였다. 지금 막 요리를 배우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었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많은 요리프로그램과 셰프들의 겹치기 출연 논란까지 앞으로 계속 나올지도 모르겠다. 방송국 스스로 자제를 하거나 셰프들 본인들이 방송 출연을 절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해외파 국내파 나누는 건 인식의 편협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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