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우결하차 손편지 사과, 다음 행보가 더 중요한 이유

예원 우결하차 손편지 사과, 다음 행보가 더 중요한 이유

가수 예원이 결국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를 했다. 예원은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지필로 쓴 편지를 올리면서 “철없던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자필 손편지를 보면 예원이 그동안 얼마나 심적으로 무거웠나 미루어 짐작하도고 남음이 있다. 당시에 처음 겪어 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을 발표하기에 관련된 사람들이 많아 그러지 못했다는 뜻도 밝혔다.

아마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직접 사과하고 우결 하차도 결심했을 것 같으나 제작진 및 파트너인 헨리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미안함 마음이 공존해서 발빠르게 입장 발표를 못한 것 같다.

<예원 우결하차 자필편지 사과문 게재, 예원 트위터>

마지막으로 예원은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

지금 돌이켜 보면 1차적으로 예원이 욕설 논란 중심에 있었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으나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여론이 악화된 것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과 우결 제작진의 무대응이 논란을 더 키운 감은 없지 않아 있다.

소속사의 거짓 해명으로 더욱 여론을 예원쪽으로 화살을 돌렸으니 말이다. 사실 예원이 ‘띠과외’ 당시에 욕설 진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명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에 근거에 여론들이 악화됐다.

논란 초기에 예원 소속사 스타제국 입장을 그대로 대중들은 믿었으나 동영상 촬영본이 공개되면서 모든 비난은 예원으로 향했다. 거짓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극명했다.

우결 하차를 결심하면서 예원이 직접 손편지로 사과의 글도 올리고 한동안 자숙할 것으로 보인다. 자숙기간이 길고 짧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을 돌리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돌아서 대중들이 다시 봐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예원 자필 손편지 사과문 전문 공개, 예원 트위터>

<예원 헨리 우결하차, SNS>

<예원 손편지로 이태임, 제작진에게 사과, 사진= 예원 트위터>

예원의 본업은 가수다. 노래로 대중들에게 다시 설날을 기대해 본다. 늦었지만 자필 손편지 사과는 잘했다고 생각된다. 다음의 행보가 예원에게는 가장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실수는 할 수 있지만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잠시 자숙한 후에 다시 복귀하길 기대한다.

한편, '우리결혼했어요'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 예원 헨리 커플 하차로 이종현 공승연만 남았다. 현재 우결 제작진은 새로운 커플을 투입하기 위해 오디션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금 우결 분위기가 시청률도 안 따라주고 해서 여러모로 악재에 처한 상황이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관련된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