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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2' 아이돌 몸 다음에는 컨셉복사하기

블랙뮤젤 2010. 3. 17. 19:43

[패떴2]가 회를 거듭할수록 실망감을 멈출수가 없다. 잘 나가던 [패떴1]을 과감히 청산하고 새로게 시작한 [패떳2]가 엉망진창 흘러가는 모습같다. 패떳 나름대로의 컨셉도 없으며 중심 리더MC 부재가 가장 큰 이유 같다. 지난주 [패떴2]의 최고 히든카드는 바로 '아이돌 몸' 이였다면 이번주는 바로  ' 컨셉복사'이다. 



지난주에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돌을 앞세워 추락하는 시청률을 잡고자 아이돌을 과감히 목욕탕에 몰아넣어 옷을 벗겼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났다. 이미 다른 방송에서 아이돌들이 노골적으로 벗은 몸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특별할것이 없던지라 시청률에도 별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식상하다는 입장들이 더 많았다. 아이돌의 몸이 통하지 않으니 이번주에는 과감히 잘나가는 타방송 "컨셉복사하기"를 선택한 [패떴2]는 [무한도전]과 [1박2일]을 적절히 컨셉을 복사하였다. 나름 [패떴2]에 새로운 컨셉으로 자리 잡을 지도 모르겠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을 하나의 프로그램 즉, [패떴2]에서 동시에 감상할수 있으니 시청자로써 흥미롭다. 한마디로 "대박 컨셉 복사"하기라 말할수 있다.



야심차게 새로 시작한 [패떴2]가 이렇게 망가질지 몰랐다. 전작인 [패떴1]이 몇가지 논란도 있었지만 고정 시청자를 보유한 소위말하는 잘나가던 일요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였다. 하지만 [패떴2]가 오픈하고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난감할뿐이다. 기상 에어로빅 미션과 아침밥 식재료 준비하는 미션 등 컨셉복사하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패떴2]가 장수하는  프로가 되기 위해선 이미 흥미를 잃은 아이돌 몸 보여주기와 망가진 아이돌 보여주기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아야 하며, 타방송 컨셉 복사하는 행위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 [패떴2] 나름대로의 고유 컨셉을 잡기 바랄뿐이다. 아직도 [패떴2]에 출연자들의 이미지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패떴2]의 존폐가 결정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해본다.

<'패떴2' 최고의 히든카드...>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덧글] 이글이 다음(DAUM) 메인에 소개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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