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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입대 전 자필편지로 심경 고백, 삭발사진과 손편지 보니 짠하다

블랙뮤젤 2015. 5. 13. 05:49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5월 12일 군 입대를 했다. 잘 나가던 한류 스타 김현중이 이렇게까지 논란의 중심에 설 거란 걸 누가 알았을까 싶다. 김현중은 군입대를 앞둔 심경과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손편지로 남겼다.


김현중은 입대 전에 손 편지로 그간의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이와 함께 짧게 자른  이발 사진을 공식 팬카페인 ‘현중닷컴’에 공개했다. 입대 전까지 속앓이를 한 김현중이 직접 입장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김현중은 손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로 시작해서 “돌아오는 그날 웃으며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다음은 김현중 자필로 쓴 편지 전문 이다.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 편하게 인사드릴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 작별인사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없어서 숨죽여야 햇고 좀 더 사려 깊고 성숙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자책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현중 이대전 손편지로 심경 고백, 현중닷컴>


이어 “그래서 어떤 말로 사죄의 말씀과 작별의 아쉬움을 다 담을 수 있을지 고민도 많았습니다. 제 마음 속엔 팬여러분들을 위해...아니 팬여러분에 대한 두 가지 심경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죄송함, 감사함... 많은 분들께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정신력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까지도 예단해주시고 한결같이 믿어주시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까... 또한 저로 인해 맘상하고 분노하셨을 분께는 어떠한 말로 사죄드릴지 그저 빚덩이를 잔뜩 안고 떠나는 심정입니다. ”로 팬들에 대한 감사하고 미안함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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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현중은 “이 땅에 태어난 남자는 누구나 군대를 가지만 막상 제 순서가 되니 맘 한구석에 동요를 하게 되네요. 제 자신이 늘 열심히 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다고도 생각했는데...막상 전날이 되니 나약함을 많이 느끼네요...하지만 앞으로의 2년은 제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군대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어 “남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몇뼘씩 자라서 돌아오겟습니다. 1년이란 시간동안 가족, 친구, 동료, 감사한 분들, 그리고 팬분들...에 대한 저희 생각이 조금 신중하고 따뜻한 위치에 저란 사람이 보호받으며 잘 지냈었구나..라고 충분히 느꼈습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편지에는 “제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는 날 전보다도 더욱더 믿어주는 모든 분들께 최선까진 아니더라도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돌아오는 그날 웃으며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2015년 5월12일 김현중 올림.”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현중 입대전 손편지로 심경 고백, 현중닷컴>


김현중은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 여자친구로부터 16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신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 군입대라는 것을 하게 되어 심적 고통도 클 것 같다.

<김현중 입대 자필편지로 심경 고백, 김현중 공식 페이스북>


잘 나가던 한류스타 김현중이 왜 이런 곤경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걸까. 사생활 논란이 터졌을 때 많은 대중들이 비난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김현중 입장이라면 고통스러울 것 같다.

<김현중 입대전 손편지로 심경 고백, 현중닷컴>


분명 김현중이 잘못한 것은 사실이나 소송도 진행 중이며 모든 정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 입대라는 것을 하게 되다 보니 이제는 비난보다 측은한 마음이 든다.

<김현중 공식페이스북>


편지에서 밝혔듯이 군복무 기간 좋은 사람이 되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군대 있는 동안은 군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사회에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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