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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고백이 뭉클한 이유

블랙뮤젤 2015. 3. 26. 08:34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고백이 뭉클한 이유


라디오스타에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시작한 UN 출신 최정원이 출연했다. 오늘 라디오 스타에 최정원과 함께 제이워크 김재덕, 바이브 류재현과 마이티마우스에서 어쩔 수 없이 솔로로 활동 중인 쇼리가 함께 나왔다.


오늘 방송 중에 마음이 뭉클하게 만든 것은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최정원의 공황장애 고백이다. 출연진 들이 군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공황장애로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최정원은 “김구라와 같은 이유로 공익에 가게 됐다. 공황장애를 겪었다. 부모님의 사업으로 어린 시절 나를 돌봐주셨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앓게 됐다. 아직도 겪고 있으며 하루에 두 번씩 어택이 온다”라고 솔직하게 심경을 토로했다.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고백, 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앞서 김구라도 빚 관련 가족사로 인해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을 겪었던 차라 최정원이 남같지 아는 모양이다. 라디오스타 진행 내내 최정원에게 관심을 더 주는 느낌이었다. 다만 예능이다 보니 최정원이 살려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으나 욕심 같다.


UN으로 활동하는 당시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무대 공포증도 있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노래를 불러 과거 UN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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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시절 김정훈과 불화설에 대해 “김정훈과 왜 싸운 건가?라는 질문을 받자 ”친구가 같이 다니다 보면 항상 사이가 좋을 수 없는 거다. 싸우진 않더라도 가끔 말을 안 할 수도 있다. 뭐 다들 그렇지 않냐“고 소신 있게 밝혔다.

 

최정원이 라디오스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괜히 뭉클하게 만들었다. 물론 무대공포증,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안 상태에서 보는 무대라 더 짠하고 뭉클하게 다가왔는지 모른다.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고백, 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다행히 연기 할 때는 과호흡 증상이 없다고 하니 배우로써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정원은 2015년 올해 “떴다! 패밀리”에서 한상우 역으로 오랜 공백을 깨고 활동을 시작했다.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고백, 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어렵게 다시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공황장애도 극복하고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UN의 노래가 아직도 기억에 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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