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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복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이유

블랙뮤젤 2015. 3. 25. 13:08

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복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이유


이영애가 드디어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최종 결정을 지었다. 이영애는 그동안 많은 드라마의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고사를 해서 빈번히 출연이 무산됐다.


대장금을 기억하는 팬이라면 아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사임당 The Herstory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영애는 극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2역을 맡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역할로 출연한다.


<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아직 방송사 편성도 미정이지만 작품성을 보고 이영애가 최종적으로 출연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기획사의 말을 빌리자면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이영애 씨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케스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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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MBC‘대장금’이후로 드라마 출연은 하지 않았고 마지막 작품이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다. 이번 ‘사임당’ 출연을 10년만의 연기복귀이며 11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장금과 친절한 금자씨로 이영애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동안 물론 자녀 양육에 신경을 써서 연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긴 시간의 공백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탄탄한 연기력을 소유한 이영애가 분명 연기는 녹슬지 않고 그대로 재능은 가지고 있을 것이며 그동안 많은 CF촬영을 하면서 연기감은 유지하고 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CF촬영만으로 전성기 때의 연기력을 가지고 있을 지는 의문이다.


또한 ‘사임당’이 현대와 과거 즉 사극과 현대물을 동시에 오가며 연기를 하는 것이지만 ‘대장금’이란 역할이 너무 강해 혹시나 ‘사임당’과 맞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 이영애의 대장금과 사임당의 이영애가 겹쳐지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


<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그러나 오랜 만에 안방 복귀하는 이영애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다. 사실 이영애의 연기력은 정평이 나 있는데 괜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랜 공백에서 나오는 만큼 기대만큼 우려도 커서 몇 글자 적어 본 것이다.

<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이영애 신사임당 연기 복귀 응원을 보낸다. 중국과 동시 방송도 추진 중인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 또 한 번 중국과 중동에 한류 붐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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