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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제동, 감동과 웃음이 공존한 최고의 힐링 토크콘서트

블랙뮤젤 2015. 3. 24. 07:04

힐링캠프 김제동, 감동과 웃음이 공존한 최고의 힐링 토크콘서트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시청률 1위로 월요일 심야 예능 선두 탈환


이번 주 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힐링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치유해줄 손님은 바로 김제동이다.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는 500명의 시청자와 함께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 형태로 이루어졌다.


힐링캠프 MC들이 게스트로 오는 스타, 유명인, 정치인 등을 출연시켜 그들의 삶의 내용을 진지함에 듣고 시청자와 게스트 그리고 MC 모두 힐링 시간을 갖는 것이다.


김제동의 입담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는 매번 기획하면 모두 매진 행렬을 이어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일인토크쇼라고 하지만 중간에 게스트도 가끔 참여하여 색다른 분위기도 주는 것으로 안다.


<힐링캠프 김제동 토크콘서트, SBS>


이번 힐링캠프는 김제동이 MC가 아닌 500명의 게스트(방청객, 시청자) 앞에서 토크주체자로 참여했다. 김제동은 토크의 제왕답게 화려한 언변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오늘 방송 사연 중에 김제동 힐링 토크콘서트의 백미는 고3여학생의 고백으로부터 시작됐다. 힐링 콘서트에 참석한 고3 여학생이 “23살 연하 어때요?”라고 김제동에게 깜짝 고백했다. 여학생의 어머니가 동의하며 고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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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제동은 “엄마가 좋으니까, 딸하고 결혼해서 살면 자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요?”라고 말하자 여학생의 어머니는 “제가 키울게요”라고 답했다.


김제동은 “애가 조금 더 크면, 제가 더 늙을 거라 생각 안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왜 아이돌이 아니라 나를 좋아하는 거니?”라고 물었고, 이에 여학생은 “잘생기지 않고, 경쟁자가 없고, 42살이니까 앞으로 만나실 분도 없을 것 같아서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연을 소개하면, “60대 남편이 아직까지 갑질을 하는데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라는 한 50대 주부의 사연에 대해 김제동은 “ 남편과 아내 모두 쌍 갑이다”라는 돌발 발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대인 기피증에 걸린 15살 소년의 사연에 대해 김제동은 500명들과 함께 소년에게 깜짝 이벤트를 펼쳐 소년에게 색다른 하루를 선사했다.


그 외에 ‘12살 띠동갑 커플 사촌동생으로 위장 만남 사연’, “ 내 얼굴 못생겼어요. 얼굴 가리는 소녀 게스트 사연‘등 일일이 다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다.


<힐링캠프 김제동 토크콘서트, SBS>


김제동 생각하는 연예인 주당으로는 신동엽, 지상렬, 강호동 그리고 나(김제동)라 해 폭소캐 했으며 토크콘서트에 빠져서는 안 될 정치인 디스를 맹렬하게 했다. 김제동은 “ 거짓말 잘 못하면 정치인 될 가능성 낮다. 거짓말, 뻔뻔, 잘못 잘 잊어 정치인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힐링캠프 김제동 토크콘서트, SBS>


김제동의 힐링 토크콘서트는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동도 있고 사회에 대한 비판을 함으로써 좀 더 나은 사회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간만에 편안하게 웃었으며, 감동과 함께 정치인들의 행태 변화를 꾸짖었다.

<힐링캠프 김제동 토크콘서트, SBS>


김제동의 토크콘서트가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끌어 모으는데도 성공한 것 같다. 24일 시청률 조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5.4%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5% 상승한 수치며, 지상파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매주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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