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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 } //--> 그동안 신데렐라 언니인 은조(문근영)와 홍기훈(천정명) 그리고 구효선(서우)와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를 주로 이야기 해왔다. 이번엔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과 스토리에서 약간 벗어나 오히려 주변인처럼 느껴지는 그런 인물, 그러나 없어서는 안될 인물인 한정우(택연)를 지극히 주관적 관점에서 보려한다. 이미 사랑을 나누어 가질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부모에 대한 사랑, 자매지간의 사랑, 그리고 남녀의 복잡한 사랑까지 얽히고 설켜 있어 '신데렐라 언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없어진 사랑 그런 반면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까지 '신데렐라 언니'의 최종 목표는 사랑이 아닐가 한다. 새아버지에 대한 은조의 마음 변화가 사랑이라 말할수 없지만 존경의 마음으로 받아 들여도..
거침없는 인기를 구가하는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의 존재는 최고의 내면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라는 생각을 지울스 없다. 그동안 '신데렐라 언니'는 그동안 우리가 '신데렐라' 동화속에서 꿈궈오던 모습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신데렐라와 신데렐러 언니 그리고 계모를 '신데렐라 언니' 드라마에 보여주고 있다. 즉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동화를 완성해 가는 드라마다. '신데렐라 언니'가 극전개상 반전은 필연적이라는 것은 이미 PD가 언론에 공표했기에 어느정도 시청자들은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어떤 반전이 극에 숨어 있을 것인가 하는 기대도 가지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가장 중요한 신데렐..
국민여동생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가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실 동화속에서는 신데렐라가 주인공이지만 '신데렐라언니'에서는 그반대로 시선이 신데렐라 언니의 입장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새로움이다. 신데렐라 언니로 나오는 문근영(송은조)의 까칠한 모습이 왠지 미워보이지가 않다. 마음은 여린 소녀이지만 겉으로 강해보이려 하는 모습으로 비춰져서 그런지 내심 측은하기까지 하다. 은조 언니와 친해지고 싶은 구효선(서우)에게 가시돋친 말로 밀어낸다. 도가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홍기훈(천청명)에게도 까칠함은 멈추지 않는 은조!....그러나 왠지 기훈도 은조와 같은 처지의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음을 느낀다. 분명 은조는 그런 기훈의 옆모습에서 자신과 같은 슬픔을 보고 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