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바람불어 좋은날 (4)
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바람 불어 좋은날'이 막장 중에 최고의 막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작가와 제작진의 모습이 보여 측은해 보인다. '바람 불어 좋은날'은 고아와 진배없이 자랐지만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명량소녀 '권오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연출은 이덕건 극본은 이덕재이다. 갖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내는 씩씩한 권오복과 나름대로의 결점을 하나씩 안고 있음에도 이를 극복하여 행복을 찾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각박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하지만 방송을 보면서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는커녕 막장으로 치닫는 전개를 보며 할 말을 잃게 만들고 있다. 권오복의 성장기는 둘째치고라도 부모들의 막장 행동은 ..
'바람불어 좋은날'이 가을 개편에 맞추어 최소 2주 연장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일드라마는 기본적으로 가족드라마로써 정직한 성장과 가족의 사랑을 알게 해주는 교훈적 내용을 많이 담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자극적인 소재의 내용을 담아 인기를 끌려고 하는 소위 막장 드라마로 승부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바람 불어 좋은날'도 초기에 권오복(김소은)이 고아와 진배없이 자랐지만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명랑소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갖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내는 씩씩한 권오복과 나름대로의 결점을 하나씩 안고 있음에도 이를 극복하여 행복을 찾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각박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
'); } //--> ‘바람불어 좋은날’이 순수한 드라마라고 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막장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바람불어 좋은날’도 일일극에서 단골로 빠지지 않는 막장으로 서서히 들어서는 분위기다. 물론 자신의 아들을 다시 찾고자 하는 마음은 알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불륜까지 생각하며 자식을 만날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최미란(이성민)이 친아들인 장독립을 장대한과 권오복(김소은)으로부터 찾아 오기 위해 장대한을 다시 유혹하기로 결정한다. 장대한은 권오복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장독립은 권오복을 엄마처럼 잘 따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사실 최미란은 자신의 아들인 장독립한테 거짓말도 가르치는 능숙한 폐륜적 엄마 역할로 했다. 엄마와 아빠에게 최미란..
는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입니다. 한 동안 독립의 생모가 돌싱으로 돌아오면서 한동안 찌질녀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최미란(이성민)이 빠지자 마자, 마찬가지 돌싱인 화영(민영원)이 등장하면서 상준이와 결혼하기 위해 완벽한 진상녀인데요. 은 소재의 한계성을 들어 내는 듯 합니다. 부모의 반대로 헤어진 장대한은 싱글데디, 최고의 찌질남 역할을 하는 강상준(강지섭)은 최악의 캐릭터라고 가감히 말하고 싶군요. 돈의 노예가 되버린 차연실(나영희)이 보잘것 없는 장만세를 자신의 아들인 강상준과 헤어지게 하는 장본인데요. 차연실은 아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찌질남 강상준은 제대로 한번 반항하지도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차연실 엄마에게 매번 끌려 다니죠. 그러면서 만세와 오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