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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부족한 ‘패떴2’ 조기 종영은 당연한 결과

블랙뮤젤 2010. 6. 24. 19:56


패떳2가 5개월 만에 조기 종영된다. 패떳2는 지난 2월 달에 패떳1 후속으로 방송되었으나 애국가 시청률이란 오명을 쓰고 말았다. 패떳2는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2AM 조권 등의 멤버로 야심 차게 출발을 하였으나 조기종영이란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되었다. 패떳2는 첫회 방송분에는 16.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회부터 시청률 하락세를 붙잡지 못했다.

패떳2가 애국가 시청률을 벗어 나기 위해 제8회 멤버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고정 멤버로 출연 시키면서 시청률 반등을 노렸으나 결과는 참혹한 조기종영이다. 그동안 패떳2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은 수많은 질책과 개선사항 등을 이야기 해왔지만 패떳2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 듯 하다. 패떳2는 패떳2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받아 패떳1과 비슷한 컨셉으로 가면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진 듯하다. 그동안 시청자들은 참신한 기획을 요구해 왔다. 타 방송에 인기를 모은 코너 컨셉을 복사하거나, 아이돌을 지나치게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엉뚱한 윤아-택연 러브라인 구도로 이끌었다. 이로 인해 시청자자들이 외면하게 만들어 버렸다. 또한 아이돌의 지나친 여장으로 시청자들이 고개를 돌리게 만들어 버렸다. 지나친 여장과 지나친 아이돌 노출로 비난의 화살은 멈추지 않았다.


패떳2가 조기종영을 하면서 남긴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시청자들과 소통이다. 패떳2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컨셉을 바꾸지도 않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려는 과정 또한 깔끔하지 못했다. 요즘 방송 프로그램들이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소통이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방송을 기획하고 연출하는 것이 보편화 된지 오래 되었다. 하지만 패떳2는 그러하지 못했다는 것이 조기종영하게 된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조기 종영으로 가장 큰 이미지 손실을 가져온 사람은 누구일까? 우선 제8의 멤버로 뒤 늦게 합류한 김희철이다. 야심 차게 패떴2에 합류했지만 방송 몇 주 만에 조기종영으로 하차 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조권 또한 여장이며 모든 깝은 다 떨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안타까울 듯 하다. 역시 김원희는 스튜디오 MC이지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MC로는 부적절함이 밝혀졌다. 지상렬 역시 단독 MC로써는 능력 부족이라는 것이 여실히 들어 났다.

결과적으로 패떳2는 페지설, 종영설이 연일 끊이지 않게 나돌았다. 조기 폐지는 없다고 극구 부인은 했지만 애국가 시청률로써는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번 패떴2의 조기 종영으로 예능도 참신한 기획과 연출인 기본이고, 시청자들과 소통하지 못하면 폐기되는 수순을 밟을 수 없음을 말해 주고 있다.

< 패떴2’…>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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