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강정호 성폭행 혐의 조사, 데이트 앱으로 만나 숙소에서 ‘충격’ 본문

스포츠 섹션/해외축구/스포츠일반

강정호 성폭행 혐의 조사, 데이트 앱으로 만나 숙소에서 ‘충격’

블랙뮤젤 2016. 7. 6. 08:14

강정호 성폭행 혐의 경찰 조사, 연애 앱(범플 bumble)으로 만나 숙소에서 ‘충격’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강정호(나이 29)는 미국 진출 첫해에 좋은 성적을 내다 다리 골절로 인해 재활 과정을 거쳐 화려하게 다시 부활했다. 그런 그에게 이런 시련이 오다니 충격적이다.


시카고 경찰에 의하면 “강정호가 지난달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았다. 23살인 이 여성은 연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정호를 알게 됐도, 지난달 17일 강정호가 자신을 호텔로 초대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여성은 강정호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성폭행을 주장하는 여성과 대화를 나눈 애플리케이션(앱)은 범블(Bumble)로 알려졌으며, 이 앱은 여성이 마음에 드는 남성의 사진을 보고 먼저 말을 거는 방식이다. 섣불리 강정호의 잘 못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 경찰 조사를 조용히 켜봐야 할 것 같다.




피츠버그 파이러리츠 구단 측은 “시카고가 매우 심각한 문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추가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대응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논 상태다.

.


강정호는 6일 선발에서 제외 됐으나 글린트 허들 감독은 대타 출전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찰 조사 결과로 별개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가정폭력 및 성폭력 방지 협약을 통해 위법 행위를 한 선수들을 징계하고 있다.


강정호는 한국프로야구 넥센에서 뛰다가 한국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다. 현재 강정호는 승승장구로 두자릿수 홈런을 치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 와중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안타까우면서도 충격적이다.


많은 한국 야구팬들이 그의 활약상을 보며 은근히 자부심도 갖게 만들었는데 그를 응원하던 많은 팬들이 이번 사건으로 실망했을 것 같다.


#피츠버그 #강정호 





꾸준히 불미스러운 일 없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다. 

#강정호 


피츠버그 팬들은 강정호가 홈런을 치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TV 중계를 통해 보여줘 뿌듯했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돌발 변수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섣부를 판단은 금물이지만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선 것 자체가 충격이다.(사진 = AFP BBNews, 강정호 온라인 커뮤니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