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결혼 웨딩화보 공개, 예비신랑 동갑내기 소방공무원 얼굴 공개

암벽여제 김자인 결혼 웨딩화보 공개, 예비신랑 동갑내기 소방공무원 얼굴 공개

암벽등산 선수 김자인 씨가 오늘 12일 결혼한다. 암벽 여제로 통하는 김자인은 3년 열애를 한 동갑내기 소방공무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자인(나이 27, 소속팀 스파이더코리아)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른 나이에 하는 결혼일 수도 있지만 내가 운동하면서 많이 힘이 돼주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라며 결혼하는 심정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좋은 배우자와 함께 더 행복하게 클라이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자인 결혼식은 오후 3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및 지인 등을 초대해 올린다.

클라이밍이나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김자인이 누구인지 알 것 같은데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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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 추신이며, 올 시즌 월드컵 통산 25회 우승을 차지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역대 여성 최다 우승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그녀는 월드컵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에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통산 11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지난해 무릎 부상을 당했으니 이를 극복 이번 시즌 주종목인 리드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면서 월드컵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값진 기록이다.

참고로 월드컵 통합 랭킹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세부 종목인 볼더링, 스피드, 리드 세 종목의 한 시즌 월드컵 통합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랭킹 기록이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결혼

가장 최근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 볼더링 부문 3위, 리드 부문 우승, IFSC 스포츠 클라이밍 리드 월드컵 6차전, 5차전, 2차전 우승 성적을 냈다.

김자인 오빠 2명도 역시 암벽등반 선수다. 오빠 김자하(나이 31)는 현재 스포츠 트레이너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오빠 감자비(나이 28)도 현재 암벽등반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4일 전 김자인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라이밍과 함께하며 행복했던 저의 인생에 또 하나의 큰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자신만의 진실된 꿈을 꾸고 이뤄나가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 미소만큼은 지켜주고 싶어 하는 슈퍼맨 같은 사람입니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담아 웨딩화보와 함께 올렸다.(사진 = 올댓스포츠, 김자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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