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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지진경 사망, 교수 숨진 채 발견 추락사 추정 ‘충격’

블랙뮤젤 2015. 11. 11. 22:37

첼리스트 지진경 교수 사망, 운길산 수종사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 추락사 추정 ‘충격’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가 남양주 운길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중앙대 지진경 교수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유가족들이 지씨가 맞는 것을 확인했고, 사인 등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지진경(나이 52)  교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40m 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발견 장소가 급경사 바로 아래고, 경사로에서 사라밍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등산 하다 실족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첼리스트 지진경 교수는 수년간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언론 매체는 보도했다. 실종 1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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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경 첼리스트 중앙대 음대 교수는 루즈벨트대학교대학원 음악 석사, 시벨리우스음악원 학사,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첼로부, 실내악부 출신이다.


지진경 교수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 했으며,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한 첼리스다.


국내에서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 서울첼리스텐앙상블 단원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중앙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첼리스트 지진경의 데뷔음반 ‘멜로디’를 시작으로 ‘Cello Eye’, ‘올드 팰’ 앨범을 냈으며 국내에서 많은 첼로 독주회를 가졌다.



첼리스트 지진경 교수 사망



지진경 교수 남편(배우자)는 변호사 김형순 씨로 전 검사 출신이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 암담하다. 사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섣불리 판단을 하거나 과대해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인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다.


혼자가는 등산도 좀 조심해야 될 것 같다. 위험한 상황이 처하면 속수무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지진경 교수 사망 원인에 대해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 추산으로는 추락사로 보고 있다. 


당시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 같이 등산 했다면 이런 불상사도 없었을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다.(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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