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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경솔 발언 논란, 과도한 해석이 부른 비난

블랙뮤젤 2015. 10. 29. 14:31

디데이 김영광 경솔 발언 논란, 과도한 해석이 부른 오류


배우 김영광이 경솔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요즘 JTBC’디데이‘에서 열혈의사로 인기 상승중인 배우에게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서 좀 당황할 것 같다.


김영광은 지난 28일 케이블 채널 아리랑 TV ’쇼비즈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에서 리포터가 “김영광 씨는 쭉 모델의 길을 걸어도 됐을 것 같은데 배우로 전향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광은 “딱히 이유는 없었고, 연락이 먼저 왔다. 단역부터 시작을 했는데 하다보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델로 잘하고 있다가 왜 드라마에 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러다가 내가 잘하면 선배님들처럼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왕 하는 김에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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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논란이 된 부분이 바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이다. 네티즌들은 방송 이후 이 부분이 단역을 무시하는 것이며 단역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지망생들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 등이라며 비난을 했다.


물론 해석하기 나름에 따라 분명 오해의 소지는 분명히 있지만 전후관계를 보면 과거 자신의 처지에 대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지 단역을 비하하려고 했던 의도는 아니라고 본다.


네티즌들은 과거에도 김영광은 비슷한 말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며 더욱 강하게 질타했다. 과거에 김영광은 ‘보그걸’ 인터뷰에서 “찌질해 보이는걸 싫어한다. 여자 종아리 두꺼운 건 별로다. 남자든 여자든 예쁜 사람이 좋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후 김영광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인터뷰 내용 중 의도한 바와 달리 오해를 사게 되어서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속상했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디데이 김영광 경솔 발언 논란으로 구설수



그런데 이번 김영광 경솔 발언 논란은 지나친 비난이 아닌가 싶다. 



김영광 굿닥터 주원과 함께 셀카



과거에 모델로 잘 나갈 때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힘든 과거의 모습을 기반으로 열심히 해서 연기자로 배우로 성공하기 위한 다짐이 아닌가 생각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광 정형돈



처음부터 주연급으로 맡는 경우는 운이 좋거나 금수저뿐이다. 김영관은 단역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오게 된 배우다. 단역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과거 자신의 처지를 회고한 것이다.


그런 모든 어려운 과정을 거쳐 현재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단역으로 출발했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란 희망적 생각도 담겨 있다고 본다.


이번 김영광 경솔 발언 논란은 과도한 해석이 가져온 오류가 아닌가 싶다. 이 발언 가지고 김영광 인성까지 들먹이는 것은 도가 지나친 것 같다.


한편 김영광은 드라마 ‘피노키오’, ‘굿닥터’, ‘사랑비’, ‘충각네 아채가게’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JTBC ‘디데이’에서 이해성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사진= 김영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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