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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복귀 성공, 그녀석이라 가능한 이유

블랙뮤젤 2015. 9. 27. 12:45

노홍철 복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성공, 그녀석이라 가능한 이유


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노홍철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의례 다른 추석특집 프로그램들 보다 언론은 물론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녀석 노홍철 팬들은 당연히 응원하고 일부 자숙기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 우려의 목소리도 낸다.


노홍철은 자숙하는 동안 언론의 노출보다는 진짜 반성하고 마음을 새로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덥수룩한 수염을 하고 자전거를 탄 모습들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기도 했다.


소속사도 유재석이 옮긴 FNC엔터테인먼트로 계약하면서 노홍철 복귀설은 급물살을 탔다. 지금도 노홍철 복귀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인다. 이런 걱정과 우려를 노홍철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날려 버려야 하는 난관을 남겨 놓고 있다.



MBC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총2부작으로 자숙기간을 거친 잠재적 잉여 ‘노홍철’과 아직 세상에 빛을 뽐내지 못한 포텐(잠재력) 충만 잉여들의 쌩 리얼 진짜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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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노홍철, 태원준(여행작가), 송원석(모델), 료니, 이동욱 등이 출연하며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배우 유해진을 우연히 만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완벽한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위해 사전에 답사를 포기하고 곧바로 본 촬영을 했다고 한다. 보통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촬영 전에 제작진의 사전 답사가 이루어지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다.


출연자들이 직접 저가 항공권을 찾고 저렴한 숙소를 찾고 헤매는 과정과 최소생계비로 20일을 여행해야 하는 상황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그렇다면 노홍철은 왜 복귀작품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선택했을까? 일반적으로 여행이 가져오는 느낌은 ‘행복과 즐거움’이다.



또한 무거운 마음을 여행이란 도구로 해결하고자 할 때 떠난다. 행복해도 가는 여행이지만 힘들 때도 여행을 택한다.



‘여행’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긍정적이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 이미지 쇄신에 있어 ‘여행’이라는 도구는 최상의 선택이다.



이번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넉넉한 여행경비를 가지고 가는 여행을 결코 아니다. 타도 얻어 타야하고 부족한 여행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고생도 해야 한다.



여기서 노홍철이 힘들면 힘들 수 록 고생하면 고생 할 수 록 아이러니하게 노홍철의 복귀는 성공이다.



또한 무한도전에서 보여줬던 노홍철의 재치와 입담 그리고 웃음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이미 인정받았다. 그녀석의 능력을 누가 의심하겠는가. 분명 ‘잉여들의 히치하이팅’ 속에서도 노홍철은 실력 발휘를 충분히 할 것이다.



고난의 연속, 힘들면 힘들 수 록 노홍철의 가치는 더 올라가는 동시에 노홍철의 복귀는 대성공이다.



여전히 노홍철의 복귀에 대해 불편한 대중들, 시청자들은 있다. 그런 부정적인 견해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스타들이 지상파 방송에서 한번 출연했다고 해서 복귀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도박 물의를 일으킨 붐은 지상파 방송에 얼굴을 내비쳤지만 성공적인 복귀라고 말하기 어렵다. 붐 복귀에 있어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데 일방적으로 서두른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노홍철 복귀가 성공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2부작이지만 게스트가 아닌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잉여들과 함께하는 여행과 동시에 배낭여행에 버금하는 힘든 여정이다. 여기에 그녀석의 능력이 더하면서 시너지 효과는 클 것으로 본다.(이미지 = MBC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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