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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원영, 예능감 폭발 근데 누구? 확인해 보니 화들짝

블랙뮤젤 2015. 6. 18. 06:38

라디오스타 장원영, 예능감 폭발 근데 누구? 확인해 보니 화들짝


17일 방송된 MBC‘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배우 정보석, 이형철, 장원영,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해 시원하게 입담을 털었다. 


오늘 ‘라디오스타’의 주인공은 게스트 중에 인지도가 가장 낮은 사람이 주로 앉는 오른쪽 끝자리에 앉은 배우 장원영이다. 장원영은 목소리부터 특이한 미성을 가진 배우다.


의례 예능 초보 게스트들은 ‘라디오스타’에 나오면 좀 주눅이 들거나, 특히 김구라의 밀어붙이는 질문에 움찔 할 만도 한데 배우 장원영은 재빠르게 받아치는 입담을 뽐내 놀라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장원영 이형철 정보석 이형철, imbc>


같이 방송에 출연한 개그맨 심현섭은 묘사하는 개인기는 물론 개그 소재가 다양한 만능 개그맨이다. 그런 심현섭에게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라이온 킹’ OST를 원주민처럼 부르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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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의 질문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결혼 못 할 거야” 라는 질문을 받은 장원영은 “무능한 아저씨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제가 어릴 때 가난했고 연극을 하다 보니 그런 아저씨처럼 될 가능성이 있더라”라며 분위기를 조용하게 만들다가 마지막에 “지금은 버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원영은 과거 김국진 만난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깔끔하게 김국진 성대모사를 했다. 목소리는 미성인데 정말 마성의 미성 같을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 가장 화끈한 것은 장원영은 기구라를 쥐락펴락했다. 김구라가 말 할 때 또는 질문을 할 때 전혀 기가 눌리지 않고 따박따박 질문에 답하면서 역공도 했다. 김구라가 자꾸 장원영을 서현철이라고 부르자 장원영은 “아까부터 참고 있었다. 나는 장원영인데 왜 자꾸 현철이 형이라고 부르냐”고 단숨에 김구라를 제압했다.


이제까지 이런 캐릭터는 없었던 것 같다. 입담도 좋고 분위기를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예능감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렇다면 배우 장원영은 근데 누구?


 <라디오스타 이형철 장원영, imbc>

 <라디오스타 장원영 예능감 포펜 터진 배우, imbc>


입담이 너무 뛰어나서 어떤 배우인지 좀 찾아봤다. 장원영(나이 42세)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나왔으며 영화 ‘타짜’ 계동춘 역으로 타짜 아튀의 오른팔을 연기했다, 또한 ‘전우치’ 어중이 역, ‘내 생애 봄날’ 조길동 역, ‘헬머니’ 강실장역으로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규현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imbc>

 <라디오스타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 imbc>


드라마는 ‘식샤를 합시다’ 최규식 역, ‘트로트의 연인’ 이철만 역, ‘미스코리아’ 박부장 역, ‘드라마의 제왕’ 홍감독 역, 이민호 주연 ‘개인의 취향’ 김비서 역으로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연극에 출연한 배두다. 상당히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한 것 같다.


다른 예능프로그램 PD가 많이 찾고 장원영은 많이 출연하게 될 것 같다. 포텐 터진 예능감 이대로 두기엔 너무 아까워 보인다.


한편, 이형철의 이상형은 SBS 장예원 아나운서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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