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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초아 15번 오디션 탈락, 당찬 모습에 박수치는 이유

블랙뮤젤 2015. 5. 21. 06:24

라디오스타 초아 15번 오디션 탈락, 당찬 모습에 박수치는 이유


20일 방송된 MBC‘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줄 ‘상큼 새콤 시큼 인간 비타민’ 특집 편으로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AOA 초아가 출연했다.


한때는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들었던 가련한 강수지, 눈빛만으로 사람들을 홀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졌으며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만 임수향, 한 톤 높게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김새롬, 귀여움과 발랄함을 가지고 있는 AOA 초아가 출연해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하며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사실 다른 출연자 보다 오는 좀 놀라운 것은 AOA 초아가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 도전과 사회생활 능력에 대해 깜짝 놀랐다. AOA 초아는 좋은 기획사에 들어가서 연습생 생활을 열심히 하다 가수로 바로 데뷔 한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라디오스타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초아, imbc>


초아는 “SM 오디션만 15번 떨어졌다. JYP도 원더걸스 ‘텔미’가 나올 때 봤는데 최종에서 떨어졌다”라고 고백했다. 꿋꿋이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닌 사실도 공개했으며 오디션 탈락하고 IPTV 영업 아르바이트로 하루에 12시간 일을 하며 500만 원 정도 월수입을 벌었다고 해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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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벌면서 오디션도 보러 다니고 치아교정 및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했다고 하니 참 놀라운 것 같다. 나이도 당시 많이 어렸을 때인데 당찬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사실 요즘 취업하기도 너무 힘들고 마음에 드는 직장도 없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초아의 말을 듣고 많이 생각하게 만든다.


기획사에 쉽게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바로 가수 데뷔를 한 것처럼 보였는데 성공 뒤 이면에는 나름 희생의 대가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초아는 “데뷔 전 집에서 가수를 하겠다는 것에 반대가 심해서 혼자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돈을 많이 번다고 행복하진 않았다”며 가수가 되려고 노력한 열정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김현정의 ‘멍’을 시원한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불러 AOA 메인보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라디오스타 규현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imbc>

<라디오스타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초아, imbc>

<라디오스타 초아, imbc>


사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AOA가 처음 데뷔할 때 밴드로 나왔는데 성공하지 못해 밴드를 버리고 걸그룹을 바뀌어 나왔을 때는 좀 실망했었다. 국내 가요계 시장이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지만 나중에 밴드의 모습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AOA의 솔직한 고백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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