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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5 6화, 이용만 당하는 답답이 산사 스타크

블랙뮤젤 2015. 5. 19. 09:35

왕좌의 게임 시즌5 6화, 이용만 당하는 답답이 산사 스타크


왕좌의 게임 시즌5 6화는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 장면이 좀 있다. 북부의 윈터펠이 무너질 때부터 가장 답답한 캐릭터가 산사 스타크라고 생각이 든다. 윈터펠이 몰락하고 자신의 부모와 형제가 죽고 생사를 알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놓인 산사 스타크는 여전히 공주다.


역경을 이겨내거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의지조차도 없는 캐릭터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주변의 감언이설에 잘 넘어가고 의지가 부족하니 실천하는 것도 없고 그냥 인생자체가 떠밀려 자포자기하는 것 같다.


<미드추천 왕좌의 게임 시즌5 6화 산사스타크, HBO>


6화에서 아리아는 다면의 신에게 점점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든다. 다면의 신의 장면이 보일 때 좀 놀랐다. 얼굴이 층층이 박혀 있는데 깜짝 놀랐다. 아리아가 도대체 무엇이 되려고 그 험한 장소에 갔는지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궁금증 자극이다. 스타크 자녀 중에 제일 똘똘한 캐릭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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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존 스노우도 있지만 혼자 판단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 자체는 어리지만 여장부다. 그에 비해 산사 스타크는 파~~이 다. 저렇게 무능하고 저렇게 의지가 박약한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용만 당한다.


계속 산사 스타크 캐릭터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것은 아마도 윈터펠을 점령한 볼튼가의 램지와 산사 스타크가 결혼을 했다는 것 이다. 북부의 윈터펠 주이은 스타크 가문이다. 그 곳을 점령해서 주인 노릇을 하는데 산사스타크는 원수와 결혼을 하다니...기가 찬다.


가장 화나는 장면은 결혼식을 올리고 첫날밤을 보내는데 티온이 보는 자리에서 렘지가 산사 스타크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을 보게 했다는 것이다. 아주 치욕스런 장면이다.

<미드추천 왕좌의 게임 시즌5 6화 아리아, HBO>


아마도 이 장면 때문에 산사 스타크가 좀 더 독해지고 영악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복수를 개념을 산사 스타크에게 좀 가르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5 6화 볼튼 렘지, HBO>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5 6화 렘지 산사스타크, HBO>


6화 마지막 장면은 정말 화가 난다. 티온이 그 장면을 그대로 목격하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짠하다.

<미드추천 왕좌의 게임 시즌5 6화 티온, HBO>


제발 산사가 좀 정신 좀 차리고 독해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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