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첫 홈런, 외국 현지 해설 중계 영상 공개

강정호 첫 홈런, 외국 현지 해설 중계 영상 공개

피츠버그 파이러리츠 강정호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이는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며 동점 홈런이라 그 값어치는 더 높았다.

강정호는 4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3루수로 출전 5타부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9회초 트레버 로제탈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날려 1:1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강정호가 쏘아 올린 홈런은 비거리가 133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이다.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피츠버그 홈페이지>

강정호의 역적인 동점 홈런에도 불구하고 14회말 레다메스 리즈가 콜튼위엥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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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선발 출장을 하지 못해 많은 한국 팬들이 우려를 했으나 MLB 첫 홈런을 시원하게 날려 가슴이 후련해지는 것 같다. 현재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32타수 9안타)로 상승 기록했다.

올 시즌 선발 출장 7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으며 선발 출장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트리며 그의 입지를 크게 올렸다. 더 많은 선발 출장 기회를 달라는 무언의 시위가 바로 이 첫 번째 홈런이 아닌가 싶다.

경기 후 미국 CBS스포츠는 “피츠버그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폭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에 2:3으로 패하긴 했지만, 이날 강정호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피츠버그 홈페이지>

피츠버그 강정호 첫 홈런 외국 현지 해설 영상 보기(MLB 피츠버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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