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디고든 트레이드, 류현진 절친 디고든 포함 2:4 대형 트레이드

다저스 디고든 트레이드, 류현진 절친 디고든 포함 2:4 대형 트레이드

류현진이 소속되어 있는 LA다저스 디고든이 말린스로 전격 트레이드 되었다. 디고든은 주전 2루수로 빠른 발로 투수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주루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물론 류현신 선수와도 절친으로 알려 졌다. 2:4 대형 트레이드다.

디고든, 댄하렌 보내고 앤드류 히니와 불펜 투수 크리스 해처, 포수와 내야가 가능한 오스틴 반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 4명이 다저스로 이적 트레이드를 한다고 MLB.com은 전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이 켄로젠탈은 11일 “다저스가 디고든을 마이애미로 보냈다.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누가 트레이드 대상인지 아직 결정 되지 않았지만 ESPM의 버스터 올니는 마이애미의 투수 유망주 앤드류히니로 지목했다.

<LA다저스 2루수 디고든, 사진=구글검색>

2014년 디고든 LA다저스의 마스코트 역할을 했다. 빠른 발로 투수를 흔들었고 도루 성공으로 득점 확률을 높였다. 사실 LA다저스는 한방 야구를 한다. 스몰야구라고 무시하지만 점수 낼 때 꼭 필요한 선수가 바로 디고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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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인 매팅리의 전술이 한방야구라 빛을 바래긴 했으나 2014년 디고든은 충분히 제몫을 해냈다. 디고든은 2014년 148경기 타율 0.289, 2홈런 34타점 64도루를 기록했다. 참고로 도루 64는 양대리그를 합쳐 되다 도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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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와 디고든 트레이설이 돌았을 때 LA다저스 단정 프르한 자이디는 최근 외야수 맷켐프, 2루수 디 고든을 둘러싼 트레이드는 사실이 아니라 루머라고 일축했으나 하루만에 거짓으로 들통 났다. 넘쳐나는 외야수 자원 중에 맷캠프 트레이드 물밑 작업은 분명히 있는 듯하다.

<LA다저스 2루수 디고든, 사진=다저스공식블로그>

이번 디고든 트레이드는 좀 의아하다. 연봉 잡아먹는 외야수 자원들은 넘쳐나는데 그나마 빠른 발을 가진 디고든이 팀을 떠난다는 사실이 좀 충격적이다. 한방 야구를 고집하는 다저스의 전략으로는 월드시리즈 우승은 힘들어 보인다.

디고든 트레이설이 돌았을 때 설마 “디고든을?” 그러나 우려는 현실로 되었다. 2015년 LA다저스의 성적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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