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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훈 광희, 화낼만한 인생 고백이 짠한 이유

블랙뮤젤 2015. 4. 16. 03:29

라디오스타 이훈 광희, 화낼만한 인생 고백이 짠한 이유


15일 방송된 MBC‘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앵그리 피플 화가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이훈, 김부선, 가수 김흥국,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김부선은 난방투사로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불합리한 관리비 실태에 대한 조사와 변화를 이끌어 냈으니 긍정적 앵그리 피플이다. 김흥국은 방송하차에 있어 논란이 좀 있었다. 물론 음주운전도 있었고 말이다.


오늘 가장 화낼만한 인생을 산 사람은 배우 이훈 같다. 솔직히 사업으로 10억 이상의 손실을 입어 채무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빚이 정확히 얼마 인지는 모르나 김구라는 약 ‘10억~50억 사이“라고 말해 순간 놀라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이훈 김부선 광희 김흥국, MBC>


사업을 상당히 크게 한 것 같다. 이훈이 담담하게 고백한 것 중에 다소 충격적인 것은 합의금으로 1억을 1년 동안 12개월 할부로 갚았다는 사실이다. 이훈은 “어설픈 무용담이다”이라고 그때 상황을 털어놨다.


이훈은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왜 먼저 시비를 걸고 싸움을 하겠냐. 넷이서 술을 마셨는데 체격 좋은 친구들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며 “무슬 감독, 착한 개극맨, 프로야구 선수, 나 이렇게 동석한 자리에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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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또 이훈은 유재석과 정준하 때문에 ‘무한도전’을 보지 않는 다고 말했다. 이훈은 군인시절 휴가를 나왔는데 야구팀과 함께 정준하 가게에서 술을 마시는데 자기들끼리만 놀아 소원한 관계가 한동안 지속되었다고 고백했다. 최근에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되면서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이훈에 이어 광희는 증권 짜라시에 “팬들이랑 썸타고 다닌다. 말이 좋아 썸이지 내가 팬과 이상한 관계를 가진다는 이야기 돌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난 루머에 올라가고 싶었다. 짜라시는 톱스타만 나오지 않느냐. 기분이 좋았는데 화난 척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광희는 “걱정된 마음에 팬사이트를 들어갔는데 ‘광희가 무슨 사생팬이 있냐. 공개방송 때도 팬들이 아무도 안 가는데’ 이런 글 들이 있더라. 알고 보니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데 와전된 것이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광희는 무한도전 식스맨 될까? 가장 강력한 장동민이 여성비하 발언 노란으로 중도 하차 결정해서 조금은 안타깝다.


솔직히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근황을 털어 놓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지나치게 셀프디스를 하는 것은 거부하는 입장이지만 ‘라디오스타’에서 오랜만에 출연해 솔직하게 털어 놓은 것은 좋았다.


<라디오스타 이훈 김부선 광희 김흥국, MBC>


여기서 셀프디스는 자신의 실수 예를 들자면 음주운전, 도박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의 당사자가 웃자고 자신을 디스하는 경우를 말한다.

<라디오스타 이훈 김부선 광희 김흥국, MBC>


이훈은 연기력도 인정받고 배우, MC로도 충분한 자질이 있음에도 방송이 뜸했다. 방송일 보다는 아직도 사업에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다. 사업도 중요하지만 연기자로 방송에서 좀 자주 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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