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지석 송재림, 빵 터지게 만든 예능감 폭발

해피투게더3 김지석 송재림, 빵 터지게 만든 예능감 폭발

26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연예인들로 정평이 나 있는 송재림, 김지석, 김혜은, 이하나, 김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예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게스트들은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중이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은 드라마 홍보 목적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MC 유재석의 뛰어난 진행 솜씨로 웃음을 만들어 내는 것도 있었지만 오늘 게스트 중에 최고는 김지석과 송재림이 아닌가 싶다.

김지석은 멘트를 던질 때마다 웃음 유발자로 등극했다. 김지석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며 김구선생님 제자인 할아버지가 쿨해서 작명 센스가 남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석은 “아버지는 온양에서 태어나 김온양으로 짓고, 둘째 큰아버지는 장충동에서 태어나셔서 김장충, 큰아버지는 김북경(북경출생이라)”이라 말하고 또 그는 “작은 아버지 아들은 런던에서 태어나 김런던, 친형은 김신사(신사에서 태어나)로 지었으나 김반석으로 개명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 냈다.

<해피투게더3 김지석 첫키스 경험담, 방송화면 캡쳐>

사실 김지석이 로얄패밀리라는 사실은 이미 많아 알려진 일이다. 김지석은 영국 유학파 출신인데 영국 윌리엄 왕자와 2주에 한번 수영 대결을 했다며 부러움을 샀다.

오늘 김지석이 빵 터지게 만든 것은 영국 유학시절 고등학생때 영국 여친과 첫키스를 하는데 너무 훅 들어와 키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혼자 손으로 키스 연습을 했다며 연타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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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김지석은 말도 잘하지만 재미있게 표현하는 말솜씨가 있어 보인다. 새로운 예능대세남이 탄생할 조짐이 보인다. 앞서 김지석은 해피투게더와 뇌섹남(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문제적 남자에서의 김지석도 빵빵 터트리는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송재림은 장기프로젝트로 취미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섹소폰 연주와 바이크, 그리고 수영을 한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워낙 우결에서 김소은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하면 ‘송재림 어록’까지 만들어 대세남에 등극한 배우다.

이날 멋지게 섹스폰 연주 실력을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또한 뜬금없이 “자신의 꿈을 캐스팅하지 않겠습니다”라고 4차원 매력을 뽐냈다.

<해피투게더3 송재림, 방송화면 캡쳐>

또한 송재림은 한손 팔굽혀펴기에서 꽈당 머리를 바닥에 찧어 웃음을 만들었다.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지석, 송재림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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