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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서장훈 김성주, 솔직함에 끌린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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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서장훈 김성주, 솔직함에 끌린다.

블랙뮤젤 2015. 2. 25. 07:12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서장훈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솔직함에 끌린다.


MBC every1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결혼 터는 남자들’이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결혼을 터는 남자들’은 결혼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을 위기의 남자 김구라, 철저한 남자 김성주, 빠삭한 남자 장동민, 여심강탈 심쿵남 오창석, 철없는 남자 손준호가 탈탈 터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다섯남자 MC가 진행을 하고 게스트들이 출연해 솔직한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 이야기하는 토크 형식 프로그램이다.


<결혼터는 남자들, 홈페이지>


MC가들의 포진이 좀 의아하긴 하다. 김구라와 김성주 그리고 까칠한 장동민은 이해가 쉽게 가는데 배우 오창석과 손호준은 좀 의아하긴 한데 방송을 보니 재미도 있고 순발력도 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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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아내 17억 빚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김성주는 “아이를 많이 낳은 이유가 아내의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 게스트로 서장훈이 출연했다. 서창훈은 “예능 초반 김구라가 적응에 큰 힘이 돼 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성주는 “강호동에게 이경규 같은 존재가 서장훈에게는 김구라 인거냐”라고 말해 폭소캐 했다.


JTBC는 젊은층의 19금 토크라고 하면 ‘결혼 터는 남자들’은 중장년층들에 대한 19금 토크가 아닌가 한다. 미혼인 오창석이 성생활의 횟수가 줄어드는 시점이 오느냐 등 좀 수위 높은 질문도 던지고, 솔직한 부부관계 문제 등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


사실 민감한 19금 토크를 지나치게 웃음 코드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적정한 수준에서 캐이블 방송이라면 좋다고 본다. 사실 중장년층의 고민들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 기회가 없는데 지상파라면 좀 문제가 있을지 모르나 케이블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 단, 수위조절은 필요하다. 게스트 서장훈에게 준 선물이 모유로 만든 비누라니 솔찮히 놀랍다.


결혼적령기의 남자자들, 결혼 생활중인 남자들 혹은 부부들도 방송 보면 재미와 지식, 소통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같다. 솔직함의 토크 예능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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