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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블랙가넷, 남휘종 탈락 이제 시작이다

블랙뮤젤 2014. 10. 23. 04:50

더지니어스 블랙가넷, 명분이 살린 남휘종 탈락


tvN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시즌3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 인간의 본색이 서서히 들어나는 진면목의 게임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사실 시즌2인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는 논란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청거부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아무리 룰 브레이커라고는 하지만 이두희 신분증 숨긴 사건과 연예인들의 파벌로 인한 비연예인들의 탈락 등등 시청자들에게 게임이란 정당성을 상실하게 만드는 변칙적 플레이가 난무했다.

<이미지=더지니어스:블랙가넷 화면 캡쳐>

제작진의 논란에 대한 변명과 대처에 대한 행동들이 공분을 더 사게 만들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매섭게 질타하는데 제작진의 태도 변화 없는 자세가 더 큰 공분을 사고만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남은 시즌2다.


시즌1은 게임다운 게임으로 화끈한 진행과 진정한 게임을 하는 느낌을 만들어 매니아층을 만들기에 충분해 시즌 2, 시즌3가지 제작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나 시즌2는 안타까움이 많이 남았으나 시즌3에 와서 초심으로 돌아 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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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비연예인이란 파벌적 요소는 보이지 않고 악의적으로 매도해서 게임의 탈락자로 만드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시즌2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제작진의 노력이 보인다. 게임 자체도 인간의 밑바닥 본성이 들어날 정도의 악랄한 변칙 플레이가 불가능한 것들로 만들려고 노력한 티가 역력하다.


이번 주 4회는 ‘검과 방패’가 메인매치 게임으로 팀별로 무기를 이용해 상대편 리더를 먼저 제거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결과는 리더 남휘종이 제거됨에 따라 데스매치 대상자가 되었고 남휘종은 김정훈을 데스매치자로 지명 결과는 남휘종의 패로 4회 탈락자가 되었다. 탈락하면서 남휘종은 행동은 명분도 살렸고 프로그램의 본연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실리도 챙겼다. 남휘종은 사실 장도민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하려했으나 승리를 한 상대팀이 원하는 결과로 장동민을 선택하지 않고 김정훈을 선택했다. 


더지니어스 프로그램 자체가 극단의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을 얼마나 리얼하게 끌어 낼수 있느냐하는 아주 극단적이며 이기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성과 이성 사이의 발랄스를 잡는 과정, 극단적 상황에서 최악이 아닌 최선의 결과 혹은 차선을 선택하는 과정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여 매니아층을 형성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극단적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이 악마냐 천사냐 기준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아직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고 있지만 <더지니어스:블랙가넷>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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