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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프롤로그만 2주 방송? 설마 귀신 몰카라면 실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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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프롤로그만 2주 방송? 설마 귀신 몰카라면 실망!

블랙뮤젤 2014. 8. 3. 08:05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 예능 강자로 군림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인지 제작진의 능력의 부제인지 정글의 법친 인 인도양 편은 실망이다. 솔직히 정글의 법칙 새로운 편이 시작되는 첫 회는 방송 프롤로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지 꽤 오래 된 것 같다.

 

사실 프롤로그야 솔직히 말하면 앞으로 보여줄 큰 이슈에 대한 설명, 컨셉을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것인데 프롤로그야 첫 회 너무 많은 시간을 뺏어 버린다. 시간 늘리기 꼼수가 아닌가 싶다.

 

프롤로그 장면 들은 후에 본편에서 자세히 아주 상세히 보여주는데 병만족 새로운 멤버 소개(김병만, 유이, 니엘, 제임스, 김승수, 강지섭, 박휘순)와 간단히 여행지 소개면 끝났으면 한다. 본편에서 재방 보는 기분 들지 않게 말이다.

 

암튼 프롤로그에 대한 내용은 이쯤에서 접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도대체 이번 정글의 법칙의 컨셉은 뭔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고개가 갸우뚱 거린다. 제일 이해 안되는 것은 나홀로 서바이벌 미션이다. 생초보들에게 각자 홀로 정글 오지에서 생존 목표는 무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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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홀로 서바이벌을 하면서 단체 동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혼자 살아 갈 수 없는 사회라는 인식을 심어 주고 싶은 제작진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정글 경험 없는 사람들을 무모하게 생존지에 던져 버리면...갸우뚱이다.

 

각자 7명이 따로따로 생존지에 떨어 놓고 보니 7명을 방송시간 안에 담으려고 하니 산만하고 집중도 되지 않는다. 이번 정글의 법칙은 본편이 아니라 지난 방송에 이어 여전히 프롤로그다.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고 다음 회 기대하라는 식 떡밥만 던져 놓고 실상 이번 주는 아무것도 보여 준 게 없다.

 

나홀로 서바이벌 미션 중에 재미를 위해 제작진이 귀신 혹은 그것에 사는 미확인 종족으로 몰카 형식의 장난질을 제작진이 치지는 않을까 추측해 본다. 귀신 몰래카메라면 최악의 정글의 법칙이 될 듯하다.

 

프롤로그는 짧게, 재방 보는 듯 반감이 들지 않게 간단하게 편집 방송했으면 한다.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장치는 아니다. 병만족의 생존을 순수하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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