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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 현실에서는 어김없는 꽃뱀

블랙뮤젤 2014. 8. 25. 01:43

가족은 치유다. 가족은 웃음이고 눈물이다. 가족은 감독이다. 이는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의 기획의도이다. 시청률20%를 넘는 산뜻한 출발을 하였다. 물론 예전에 KBS 드라마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지만 나름 선방이다.

             

좌충우돌 가족사속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고 사랑을 만나 행복한 또 다른 가정을 이룬다가 아마도 이드라마가 추구하는 목표일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면 주말 드라마라서 막장으로 치닫는 치정멜로 빠지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초반 강서울(남지현)과 차달봉(박형식)의 관계가 시작하는 단계가 좀 충격적이다. 12년전 목숨을 구해줬던 꽃미남 소년을 다시 만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시골 소녀 남지현, 12년전 결혼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결혼하자고 무작정 찾아오는 무모함, 그녀의 행동이 당찬 것인지 아님 무모함을 넘어 비인성적인지 갸우뚱하다.

                    

아마 현실에서는 꽃뱀으로 오인하기 충분하다. 좀 작위적인 냄새가 나도 너무 난다. 초반에 남지현의 행동에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남지현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어 다행이다. 무모함을 넘어 오기로 버티고 남자 발목 잡는 다는 오명을 뒤집어 쓰지 않아도 될 듯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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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봉(박형식) 차씨 집안의 막내아들이며 구직중인 철든 성인이다. 열정은 앞서나 현실의 벽은 높고 능력은 미비한 청년 백수, 집안의 민폐아들로 전락해 버렸다. 그런 차달봉을 철들게 할 철의 여인이 바로 남지현분이(강서울) 맡을 역할인 듯싶다.



드라마의 극과극 어두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 예전 주말드라마의 아성을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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