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홍길동 (2)
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잘 나가던 사극이 왜 이리 실망스러운지 답답할 뿐이다. 짝패는 방송초기에 서민사극 즉 민초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사극을 보면 궁궐 암투 혹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암투(전쟁)를 치르던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추노처럼 민초들의 이야기를 다루거나, 반상으로 구별 지어 고통 받던 민초들에 대한 고통을 영상에 담아 줄 것으로 개대했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 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드라마가 되고 있다. 추노가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너무 높여놨는지도 모르겠다. 짝패는 회를 거듭할수록 실망감만 커지기 때문이다. 짝패가 첫방을 타고 아역들의 호연으로 승승장구 할 줄 알았던 것이 성인연기자로 바뀌면서 아역들이 기대를 한껏 올렸다. 하지만 성인으로 바뀌면서 스토리 전개가 갈피를 못 ..
KBS 새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은 2009년 11월 9일부터 방송 중인 KBS 2TV의 월화드라마며 장르는 예전에 방송 되었던 퀘걸 춘향, 퀘도 홍길동와 같은 퓨전 사극으로 바보 온달과 평가공주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에서 제영류(김흥수)는 우온달(지현우)와 대립각을 세우는 적수로 나오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김흥수의 패션이 특이하다는 점이다. 패션모델다운 훤칠한 키에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흥수가 보여주는 패션은 시트한 슈트에 머풀러를 거는 것은 별 다른 모습은 아니다. 그런데 띠를 머룰러를 동시에 허리에 감고 나온다. 분명 눈에 익지 않은 새로운 모습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낮설어 어색할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괜찮은 패션 소재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