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정우 (2)
블랙뮤젤의 난장난타
'); } //--> 가 싫어 질라고 하는 감정이 팍팍 올라 오는군요. 그동안 아프지만 당당한 은조를 조며 그녀가 성장하는 모습에서 재미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에서의 은조는 어렸을 적 그 당찬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 왠 찌찔이 볼품없는 여자가 되어 버렸는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렸을 적 첨음으로 마음을 연 그사람 즉 기훈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하고 매번 질질 짜는 신파적 눈물 코드는 이제 그만입니다. 분명 에는 구대성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들이 있고, 구대성을 사랑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혈육이던 정이던 구대성에게 엮어 삶을 살았던 정이 묻어 나는 인연의 사람들이죠. 은조는 남자로써 처음을 마음을 연 사람이 기훈이면, 존경이란 존재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구대성이..
'신데렐라 언니'가 항상 무겁고 슬픈 것만은 아니다. 이번주 방영한 '신데렐라 언니'에서 은조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순간 멍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보여준 은조는 어딘가 모르게 슬픔을 간직한 갸날프지만 억척스런 그런 모습이였는데, 갑작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순간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의 캔디가 생각 나게 했다. 문근영식 완벽한 몸개그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급한일 때문에 달려가는 은조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그장면을 김갑수(구대성), 천정명(홍기훈)이 바라보면서 어이없어 하면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보여줬다. 매정하고 남에게 따뜻한말 건네지 않는 그런 아이가 은조이긴 하지만 이런모습에서 미워할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천정명의 어~~~하며 탄식하는 표정하며, 구대성의 어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