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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남상미, 이상우, 김지훈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의 OST Part.2.가 8월 5일 발매됐다. Part.2의 타이틀 곡은 1993년 발매 후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드라마 감성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서로 사랑을 느끼면서도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주인공들의 아픔심정을 깊이 담아내기 위해 새롭게 편곡이 이루어졌다. 또한 기존 곡과는 또 다른 감수성을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한일 합작 보컬 그룹 T.A.P가 불러 신선함을 전해주고 있으며 특히 이 곡은 ‘결혼의 여신’에 삽입 후 포털사이트의 연간검색어, 블로그 등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T.A.P는 기성 가수 못지 않는 가창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
남상미, 이상우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연출 오진석 / 극본 조정선)의 OST Part.1 ‘Always’ 음원이 7월 22일 발매됐다. 이 곡은 ‘결혼의 여신’에서 전직 록커로 처음 감초연기에 도전하여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는 능청스러움으로 존재감을 발산, 시청자들의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는 박완규가 참여하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극 중 지혜(남상미 분)와 현우(이상우 분)가 제주도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알게 되는 장면과 어우러지면서 주목을 받은 ’Always’는 감출 수 없는 사랑 의 감정이 박완규 특유의 허스키한 록보이스와 조화를 이뤄 절제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되었으며, 결혼의 여신 OST 를 총 프로듀싱하고 있는 음악감독 오..
‘천일의 약속’이 점점 더 갈등의 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형(김래원)은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하고 이서연(수애)는 박지형과 이별 후 찾아온 알츠하이머병을 얻었다. 딱히 ‘천일의 약속’이 그동안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코드와는 사뭇 다르다. 아니 약하다 말하는 것이 더 맞을 듯하다. 남녀의 사랑에 끼어들어 삼각관계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수애와 김래원이 극중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지만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졌다는 것은 막장이지만 비극을 치닫기 위한 매개체로 생각해면 무난할 듯하다. 비극에 비극을 더하면 더 큰 절망이 되듯이 말이다. 어느 정도 드라마는 서연과 지형의 절절한 사랑을 앞으로 그릴 것으로 여겨지지만 지금 보여주는 지형(김래원)의 모습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화를 내게 만든다. 서연(수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