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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맨유의 위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총체적 어려움의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1:2패)에서 맨유의 주포인 웨인루니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맨유팬들은 1:2 역전패를 당했다는 것보다 루니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는 것에 더한 충격에 빠졌으리라 생각된다. 올 시즌 웨인 루니의 활약상을 간단히 소개하면 29경기에서 26골 3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맨유를 프리미어리그 1위로 끌어 올리는데 대단한 공을 세웠다. 즉 맨유의 핵심중에 핵심인 선수이다. 그동안 퍼거슨 감독은 전술을 짜면서 아마도 루니를 염두해두고 작전을 세웠을 것임에는 틀림없다. 크리스티아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웨인루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한 맨유의..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 축구의 강팀 중 하나인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의 골과 함께 팀은 3:1 승리를 거두웠다. 아스날은 최고의 영국 프로 축구구단이다. 그런 아스날을 3:1로 격파 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호날두가 없는 맨유의 전술을 짜기에는 너무 어려운 난관이였을 것이다. 맨유는 그동안 호날두를 염두에 두고 모든 전술을 짜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모든 팀의 승리에는 호날두의 득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골이 없는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상태팀의 수비벽을 흐트러트리는 목적이라도 달성할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가 맨유를 떠남으로써 퍼거든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을 것이다. 새판을 짜야 하는 퍼거든 감독은 시즌초부터 여러 전술을 구사하였다. 루니를 원톱으로 하는 최악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드디어 드라마 같은 시즌 1호골을 넣었군요. 솔직히 말해 골 넣는거 둘째치고라도 선발로라도 좀 많이 출전하길 바라던 1인인 저로써는 이번 골이 기쁘지 않을수 없더군요. 이번주말에는 태극전사들의 날이더군요. AS 모나코의 박주영이 한게임 연속 2골 멀티골을 장식하고, 박지성 선수의 선발 및 시즌 1호골...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대단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밝게 만드는 대목이기도 하구요. 그동안 박지성 선수가 선발로 제외되고 간간이 후반 교체 출전하고 이번 시즌에는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아 팬으로써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골로 그동안 마음 고생한것 다 털고 다시한번 산소탱크 특유의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