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철기 (2)
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이 회를 거듭할 수록 실망감을 멈출수가 없다. 8년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배우 이미연의 연기를 깎아내리는 듯한 드라마 스케일이며, 엉성한 구성 스토리 그리고 조악하기 짝이 없는 연출력으로 최악의 드마라를 끌고가는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듯 합니다. 너무 안타 깝습니다. 은 제주도의 비천한 기녀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으로 올라서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김만덕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사극이지요. 조선시대 여성으로써의 리더쉽을 밝히하여 어려운 난관도 극복하여 최고의 거상에 올라 부를 축적 하였으나 굶고 헐벗은 사람들을 위해 재산을 사용했다는 역사적 인물이기도 합니다. 김만덕이 그런 인물임은 시청자들은 이미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은 장사를 해야 진정한 드라마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장사는 안하고 잦은 모략과 김만..
'거상 김만덕'이 초기에 빠른 전개에 비해 요즘 좀 늘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는 한양 강계만의 괴략으로 할매와 홍이 그리고 양성소가 풍지박살나면서 쫓겨간 곳이 제주도이다. 살기위해 기녀가 되었지만 양인임을 증명하여 기적에서 빠지기 위해 온갖 방해를 무릅쓰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홍이(이미연)의 모습을 그려냈다. 드라마에서 고정 러브라인을 등장시키는 것은 재미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얼마전에 끝난 '추노'에서 송태하와 언년이(이다해)에 어설픈 키스신으로 질타를 받은적도 있는것처럼 전개상 작위적인 러브라인 구성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거상 김만덕'에서도 정홍수(한재석)이 홍이(이미연)에서 함께하자고 고백한다. . 정홍수는 관직도 버리고 제주도에 남아 홍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