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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복면가왕 콜록 규현 (슈퍼주니어) 음색이 결정적 증거 또 다시 시작된 MBC 복면가왕이 방송이 되면 될수록 정체 숨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다. 기존의 복면가왕 출연자들은 음색 변화를 주면서 자신의 정체가 탈로나지 않게 조심했다. 그러나 이제는 목소리는 기본으로 바꾸고 마이크 잡는 손모양 그리고 꽁꽁 숨긴 의상과 가면이 더 복잡해지고 교묘해졌다. 물론 고음부분이나 특정 음을 낼 때 가수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음색을 내서 그나마 다행이다. 복면가왕 베니스의 잡상인과 복면가왕 명탐정 콜록 등이 1라운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15대 복면가왕 도전자는 ‘황홀한 고백’을 열정적으로 불렀는데 노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 예측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1라운드 결과는 복면가왕 콜록이 복면가왕 잡상인을 이..
어느덧 24부작으로 제작 기획된 '추노'가 18회가 끝났다. 처음 추노는 쫓기는자와 쫓는자의 컨셉인 도망노비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노비의 삶은 하나의 단편적인 예임을 알수 있었다. 이는 어려웠던 조선시대 민초들의 삶의 곤궁함, 그리고 불평등한 계급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병폐를 그려내고 있었던 것이다. '추노'에서는 이런 사회적 병폐를 바로 잡고 싶은 반사회적 혁명이란 거창한 말이 아니라 그저 세상을 뒤엎고 싶다는 것이다. '추노'에서는 크게 세그룹으로 나눌수 있는데 첫째는 기존의 왕을 지켜며 안주하고자 하는 사람 이에 속하는 자가 바로 이경식(김응수)이다., 둘은 기존의 왕은 갈아 엎고 세로운 암을 추대하려 하는 사람인데 여기에 송태하(오지호)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