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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블랙 암시한 정우성의 배신 진부한 전개 실망

블랙뮤젤 2011. 1. 11. 07:00


수애앓이로 눈먼 정우성이 국가를 배신하는 행위를 서슴없이 저질렀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9회에서 이정우(정우성)이 윤혜인(수애)가 물고문을 받는 상황에서 핵기술 핵심 부품인 SNC를 빼돌려 가져 오겠다고 약속하고, NTS로 돌아온 이정우는 수애를 구하기 위해 SNC를 탈취 후 돌려준다. 이 과정에서 이정우는 국가를 배신하고 NTS 동료를 배신하는 해당행위를 저지른다. 이번 이정우의 행동의 결과는 수애도 구하고 SNC도 유출되지 않고 찾아온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핵기술의 핵심과학자인 김명국 박사가 죽는다.

사실 이번 정우성의 배신 과정 전개가 너무 어설퍼 액션첨보물이라는 실감초자 들지 않는 민민한 상황이 전개되고 진부한 과정이라 신선한 재미는 주지 못했다. 이번 이정우의 배신은 NTS를 배신한 해당행위로 인해 NTS에서 제명되고 블랙 요원이 되는 수순이 아닌가 한다. 정우성이 블랙이 된다는 암시를 주는 듯하다


앞으로 전개될 아테나를 짐작해 보면 분명 NTS 조직 내와 국가 정부 내에 잠입해 있는 아테나 조직의 실체를 밝혀내는 것이 이야기의 큰 줄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따라서 이번 이정우는 배신은 조직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아테나 조직을 파헤치기 위해 언더커버 역할인 블랙 요원이 바로 정우성이 그 주인공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아이리스의 여운으로 아테나도 충격적 전개와 결말 그리고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매료 시킬 것으로 기대해봤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아이리스에 비해 조직적 연결 고리가 빠진 엉성한 스토리 라인으로 꾸며져 항상 후속 작은 재미가 없다는 명제를 증명하는 기분이 든다. 분명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었던 아리리스에 비해 반전과 스릴 그리고 궁금증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

이번 아테나는 출연 배우는 화려하다. 출연배우들 한명한명을 살펴봐도 대단하다. 비주얼 최고인 정우성, 캐릭터 강한 차승원, 첫 회 액션으로 숨 막히게 한 수애, 이지아,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그리고 김민종이 출연하고 카메오로 출연한 김승우 또한 아리리스의 후속작 임을 말하고 있다. 출연 배우들에 비해 이번 아테나 드라마는 매력적 스토리 라인 구성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좀 더 사실적 구성이 가미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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