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 그의 진심은 오리무중 ‘황당’ 본문

핫이슈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 그의 진심은 오리무중 ‘황당’

블랙뮤젤 2015. 11. 18. 10:02

병역기피 논란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소송, 그의 진심은 오리무중 ‘황당’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난 외국인 아니고 재외동포’라며 이달 초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17일 법원은 “미국 시민권자인 유씨가 지난 9월 LA 총영사관에 대한민국 입국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되자 이달 초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냈다”고 전했다. 유승준이 신청한 비자는 제외동포에게만 발급되는 F-4 비자였다.


병역거부로 입국이 불허된 유승준은 소장에서 “나는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재외동포인 만큼 체류자격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제적 이유 등 피치 못할 사정에 따른 것일 뿐 병역 기피 목적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나이 38, 스티브 유)은 올해 온라인을 통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풀기 위해 또는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의 어이없는 실수도 보였다.





초반 그의 진심이 묻어났지만 여러모로 인터뷰 정황을 보면 유승준의 눈물과 호소가 과연 진심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혹시 눈물도 거짓이 아닐까. 사람의 미워하는 것이 좋아하는 것 보도 더 어렵다.


.


그럼에도 유승준에 대한 대중들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를 열렬히 응원하고 믿었던 팬에게는 충격적인 배신행위가 아닌가 싶다. 팬들이 그를 좋아했던 만큼 충격은 두 세배였을 것 같다. 한마디로 대중들을 기만한 행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유승준이 온라인을 통해 반성하고 사과하며 호소했지만 일렬의 과정을 보면 한번 허물어진 신뢰 구축은 힘들어 보인다.


이번 유승준의 거듭된 입국 시도가 대중들의 마음을 먼저 움직이고 그 다음에 자연적으로 법에 호소를 해야 함에도 최후의 수단을 사용한 것 같다.


솔직히 현재 국내에서 외국인 국적으로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상당히 많다. 그들도 사실 유승준과 함께 동등한 입장으로 생각한다면 어느 순간에는 분명히 그들에게도 군대에 대한 입장을 들어야 한다.



병역논란 유승준 비자발급 소송



솔직히 당시 유승준의 행동에 대해 충격적이고 화도 났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용성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쨌거나 우리나라 말을 하는 재외동포, 한국인 아닌가.




병역논란 유승준 중국 배우들과 셀카 공개



우리가 있지 말아야 하는 것은 같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다. 비록 지금도 대중들의 마음을 녹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당장 지금은 아니더라도 영원히 거부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싶다.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 한국 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진행



지금도 사실 유승준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없고 용서가 되지 않는다. 지난 인터뷰 과정에서 어느 정도 동요는 있었지만 오해를 분명히 일으킬 수 있는 실수를 하면서 도로 분노케 했다.


유승준이 왜 거듭된 입국 시도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는 중국에서 연기와 가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굳이 국내에 들어올 이유가 있는가 싶다. 시장성으로 보면 중국이 국내에 비하면 훨씬 크지 않나.


국내 연예인이 중국으로 가는 이유는 페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왜 한국에 오려고 하는지. 이런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는 것 자체가 아직 유승준이 대중들에게 이해를 구하지 못한 것의 반증이다.


한편, 유승준은 군대 입영 신체검사에 4등급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논란이 일자 법부부가 입국 제한조치를 하면서 13년째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제 유승준의 비자 발급은 법원의 판단만을 남겨 좋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지 사진 = 유승준 웨이보)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밝힘]

Comments